드라켄상-아스타-에오스-PAL 온라인, 다양한 장르 빵빵한 라인업 기대

이제 MMORPG는 NHN 엔터테인먼트가 꽉 잡는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액션’, ‘3D무협’, ‘판타지’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MMORPG 4종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들어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면서 PC 게임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코어한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선보이는 NHN 엔터테인먼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장 8월부터 유럽 게임 어워드를 휩쓴 명품 액션 MMORPG ‘드라켄상’을 시작으로 동양 판타지를 구현한 MMORPG 기대작 ‘아스타’, MMORPG에 대중성까지 끌어안은 ‘에오스’, 중국 드림스퀘어의 역작 3D 무협 MMORPG ‘PAL 온라인’ 까지 총 4 종류가 순차적으로 테스트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2일 CBT 돌입으로 첫 발을 뗀 ‘드라켄상’

NHN 엔터테인먼트 출범 후 첫 번째로 선보인 ‘드라켄상’은 독일 빅포인트가 개발한 액션 MMORPG이다. 8월 2일부터 비공개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를 시작한 ‘드라켄상’은 8월 12일까지 테스트를 진행한 후 3분기 내에 공개서비스(Open Beta Test: 이하 OBT)에 돌입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1,8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드라켄상’은 지금까지도 월 70만 명의 신규 유저 가입을 유지하며 유럽 대표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빅포인트의 자체 엔진인 ‘네뷸라3’을 적용하여 웹 브라우저 기반이지만 수준 높은 그래픽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펫’ 등의 다양한 한국형 아이템과 유료화 방식을 반영한 현지화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 막판 스퍼트 올리는 중인 ‘아스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전설을 배경으로 기존 판타지 게임과 차별성을 둔 ‘아스타’는 동양 판타지라는 친숙하지만 색다른 세계관으로 무장한 MMORPG이다. 연내 OBT 진행을 위한 최종 점검을 위한 마지막 CBT가 8월에 준비 중이다.

마지막 CBT에서는 인스턴스 전장인 ‘격전’의 신규 맵이 공개되며, 직업별 1대1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직업 투기장이 추가되는 등 보다 다양한 PvP(Player vs. Player)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 성장 요소들을 통해서 캐릭터 간 차별성이 강화되어 보다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여기에 솔로도 제약 없이 플레이 할 수 있고, PvP에 참여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누구나 즐거운 MMORPG 경험을 할 수 있다.

■ 편안한 게임성과 방대한 콘텐츠로 무장한 ‘에오스’

엔씨소프트와 넥슨 출신의 베테랑이 모여 주목 받은 엔비어스의 MMORPG ‘에오스’도 올 3분기 OBT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2만 2천 여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첫 CBT를 진행했으며,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안정된 서비스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MMORPG는 복잡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편안한 전투와 퀘스트 진행, 솔로 인던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힐러’가 없는 멀티플레이 클래스 구성으로 더욱 원활한 게임 플레이와 새로운 형태의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국내 최고 수준의 최적화와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에오스’는 현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PAL 온라인>, 중국 대륙을 휩쓴 3D 무협 웹게임 상륙

중국 대륙을 휩쓴 웹게임도 대박을 준비 중이다. 중화권에서 PC게임으로 가장 많이 판매 된 ‘선검기협전’을 토대로 중국 드림스퀘어가 개발한 ‘PAL 온라인’을 연내 서비스 할 계획이다.

‘PAL 온라인’은 중국에서 유니티 3D로 제작된 최초의 웹게임으로 클라이언트 게임 수준 이상의 정교한 그래픽과 타격감을 자랑한다. 특히 ‘PAL 온라인’의 바탕이 된 ‘선검기협전’은 대만 소프트스타의 대표작으로 영화, 드라마로 제작될 정도로 중화권 최고작으로 꼽힌다. 최근 중국에서 최종 CBT를 진행 한 ‘PAL 온라인’은 중국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한국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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