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닥터 슬럼프, 드래곤볼의 원작자로 유명한 토리야마 아키라의 별세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이 슬퍼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만화뿐만 아니라 '드래곤 퀘스트' 등 게임에서도 큰 족적을 남긴 만큼 게이머들도 안타까워했다. 토리야마 작가가 생전 마지막으로 검수한 게임이 25일 출시된다. 단편작 샌드랜드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오픈월드 액션 RPG '샌드랜드'다. 원작자의 별세 소식에 그 어느 때보다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다.환상의 샘을 찾아 떠나는 꼬마악마 '벨제붑'의 여행을 다뤘다. 샌드랜드의 세계를 탐험하고 도적과 야생 동물, 왕립 군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이 16일 2.1 버전 후반부 신규 캐릭터 '어벤츄린' 캐릭터 트레일러 '황금의 손'을 공개했다.트레일러는 "만약 2000% 수익을 낼 기회가 생겼는데, 원금을 100% 잃을 수도 있다면? 어떻게 할래?"라고 질문하는 어벤츄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그는 "간단한 수학이야. 칩 하나의 가치를 정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라고 자답하며 코인토스 후 슬롯머신의 레버를 내린다. 슬롯머신은 어벤츄린 얼굴로 된 잭팟을 터트린다. 모자를 휙 던져 버린 어벤츄린은 "하지만 칩에는 기적의 가치가 있다고"라며, "주사위는 던져
"서사, 목소리, 외모, 행동, 스킬 구성 모두 마음에 드는데 굳이 의상을 저렇게 만들어야 했을까"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이 11일 2.1 버전 후반부 신규 캐릭터 '어벤츄린' 트레일러 '별이 누빈 순간: 언제나 불공평한 운명, 하지만…'을 공개했다.트레일러는 어벤츄린에게 "세 얼굴의 영혼이시여. 저자가 거짓말을 꾸며내거나 거짓 맹세를 할 수 없도록 혓바닥과 손바닥에 뜨거운 쇠로 낙인을 찍어주십시오"라는 선데이의 목소리로 시작한다.이어 선데이는 어벤츄린에게 질문한다. 첫 번째 질문은 "당신은 츠가냐의 에브긴 씨족 출신입니까"였다.
핵앤슬래시와 소울라이크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 '핵 앤 소울' 게임으로 불리며 '스텔라 블레이드'와 '샌드랜드' 못지 않은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작이 있다. 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노 레스트 포 더 위키드'라는 게임이다.Ori 시리즈로 유명한 문 스튜디오의 신작이라는 점도 기대감 조성에 한몫했을 것이다. 문 스튜디오의 이름을 전세계 알렸던 Ori 시리즈는 아름다운 세계관과 그래픽, 훌륭한 사운드, 높은 완성도의 레벨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몽환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의 아트워크가 돋보였는데, 이 특유의 분위기가 노 레스트 포
최근 인디게임이 상업적 성공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예전보다 비교적 많은 유저들이 인디게임에 주목하고 있다. 괜찮은 게임이 있다면 직접 플레이하는 경우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4월에도 다양한 인디게임이 주목받고 있는 와중에 훌륭한 게임성이 돋보이는 신작이 있다. 10일 출시 예정인 독일 출신 1인 개발자가 개발한 '칠드런 오브 더 선'이라는 슈팅 퍼즐게임이다. 게임성이 상당히 유니크하다.여러 스팀 큐레이터가 칠드런 오브 더 선을 추천했다. 스팀 팔로워 3만 명 이상을 보유한 큐레이터 테크랩터는 "포탈 시리즈 같이 다양한 메커니
오랜만에 잠재력 높은 인디게임이 등장했다. 어딘가 엉성해보이는 컷씬과 BGM으로 "인디게임이 그렇지 뭐"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직접 플레이 해보면 "와, 이거 물건인데"라고 감탄한다. 뉴코어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데블위딘: 삿갓'이란 게임이다.비약적인 기술의 발전을 이룬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배신당한 호위무사 '김립'이 악귀들에게 맞서는 이야기다. 게임 제목부터 알 수 있듯이 '김삿갓' 이야기가 모티브다. 사이버펑크 조선 판타지다. 인디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이름 정도는 들어봤거나, 혹시 한 번쯤 플레이해봤을 지도 모른다. B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가 지스타 2024 이후 또 다시 글로벌 게이머들과 마주한다. 3월 21일부터 2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배틀크러쉬는 신화 속 등장인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조종해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발판 위에서 최후의 1인 또는 1팀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난투 장르 특유의 링아웃 긴장감을 베이스로 30인 배틀 로얄, 소수의 팀으로 정신 없이 싸우는 6인 난투, 특정 상대와 일기토를 펼치는 1대1 듀얼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배틀크러쉬 스킬은 약공격, 강공격, 궁극기로 나뉜다. 각 공격에는
동화 '진저브레드 맨'을 모티브로 데브시스터즈에서 제작한 쿠키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IP 증 하나다. 쿠키런이란 이름을 모르는 게이머는 거의 없을 것이다.쿠키런은 러닝 액션을 시작으로 수집형 RPG, ARPG,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출시됐다. 이번에는 퍼즐 어드벤처 장르다. 오는 15일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마녀의 성'을 내놓는다. 스토리 측면에서 팬들의 기대가 높다. 쿠키런은 친근한 게임이지만 쿠키라는 존재가 어디서,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귀여운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 계속 해왔을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 출시가 하루 남았다. 성장과 협동의 재미를 극대화한 롬은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시작 5시간 만에 선점 서버가 모두 마감돼 13개 서버를 추가 증설할 정도로 유저 기대감이 높다.롬은 20년 이상의 게임업계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창업한 레드랩게임즈의 하드코어 MMORPG다. 황제가 사라진 뒤 혼돈과 전쟁의 소용돌이 빠진 칼데라스 대륙에 빛을 가져다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캐릭터는 나이트와 레인저, 매지션까지 3종으로 구성됐
쿠로게임즈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가 지난 19일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지스타 2024에서 시연한 이후 더 심도 있게 즐겨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했는데 마침 CBT 테스터에 당첨돼 서버가 오픈되자마자 즐겨봤다. 명조 CBT가 시작되자 호요버스 '원신'과 비교하거나 질문하는 유저가 많았다. 테스터에 당첨되지 못한 지인들 사이에서도 "원신 대신 즐길 만한 게임이야"라는 물음이 쇄도했다. 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CBT 상세 체험기를 작성하기 전 원신과 간단하게 비교해 보고자 한다.해당 질문이 많이 나오는 이
수집형 게임으로 잘 알려진 하이퍼그리프가 이례적인 신작을 내놓았다. 최근 모바일 게임 수익 모델과 다르다. 무료 배포 후 뽑기로 수익을 올리는 모델이 아닌, 콘솔 패키지 게임 수익 모델과 동일한 1만 4000원 정액제로 나왔다.지난 지스타2023에서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엑스 아스트리스'라는 게임이다. 하이퍼그리프가 설립한 글로벌 퍼블리싱 브랜드 '그리프라인'에서 출시한다. 첫 트레일러 공개 당시부터 깔끔한 영상미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SRPG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적합한 장르로 평가받으며 급부상했다. '아르케랜드', '붕괴:
길고 길었던 인고의 시간이 끝났다. 지난 2017년 첫 공개 이후 여섯 번의 연기 끝에 2월 16일 유비소프트 '스컬 앤 본즈'가 드디어 출시된다.스컬 앤 본즈는 유비소프트 대표작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호평받은 해상전을 메인 콘텐츠로 다룬 오픈 월드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캐리비안의 해적이 떠오르는 17세기 시작된 해적의 황금시대를 배경으로 한 해상전을 담았다.다르게 표현하면 해적판 '대항해시대'다. 대항해시대 무역 요소는 줄이고, 전투와 약탈에 초점을 맞췄다. 약탈이 아닌 무역으로 돈을 버는 해적은 아무래도 게임 콘셉트와 어
세가의 3인칭 턴제 RPG '용과 같이8'이 오는 26일 나온다. 느와르물 특유의 어두운 스토리와 B급 감성 넘치는 연출, 액션성 넘치는 전투가 돋보이는 게임이다.용과 같이 시리즈 팬이라면 처음 스토리 트레일러를 시청한 후 많은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시리즈를 이끌어온 원조 주인공 키류 카즈마와 세대교체를 알린 카스가 이치반이 더블 주인공을 맡은 것도 모자라서 키류 카즈마의 마지막을 알리는 듯한 연출이 등장했기 때문이다.6편과 7편 외전에서 사실상 은퇴를 암시하는 내용이 등장했기 때문에 갑작스럽다거나 놀랍지는 않다. 트레일
글로벌 테크니컬 테스트로 만난 '명일방주: 엔드필드(이하 엔드필드)'는 도시 건설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독특한 재미가 뚜렷해 마니아들이 선호할 전망이다. 다만 액션 게임을 기대하면 흥미를 느끼기 어렵다. 2024년에도 서브컬쳐 신작이 쏟아진다. 명조: 워더링 웨이브, 데미스 리본, 테르미스, 젠레스 존 제로 등이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 가운데 '엔드필드'가 지난 12일 글로벌 테크니컬 테스트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엔드필드는 하이퍼그리프 디펜스 RPG인 '명일방주'를 기반으로 한 신작 오픈월드 RPG다. 플레이어는 엔드필드 공업
Dr. 레이시오 트레일러를 보자마자 아젠티가 떠올랐다. 제자들의 작품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0점을 남발하는 모습은 혼자 자신의 취향을 즐기는 아젠티 그 이상으로 열받게 만드는 캐릭터였다.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이 12일 1.6 버전 후반부 픽업 이벤트로 등장하는 'Dr. 레이시오' 트레일러 '어리석음의 극치'를 공개했다.트레일러는 "우주는 광활하여 끝이 없고 지식은 만상을 망라한다. 지식학회에는 바로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는 Dr. 레이시오의 대사로 시작한다. 석고 마스크를 착용한 Dr. 레이시오는 멋진 표지 장식이 인상적인 책을
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테트라 소속 신규 캐릭터 '레오나'의 상세 스펙을 공개했다. 레오나는 2버스트 지원형 타입에 코드는 수냉이다. 스킬 구성을 살펴보면 앞서 출시된 토브와 마찬가지로 샷건 캐릭터에 힘을 실어주는 버퍼 캐릭터다.1스킬 '우런찬 포효'는 일반 공격 5회 시 아군의 크리티컬 확률을 2.6% 증가시킨다. 최대 5회 중첩되며 5초 동안 유지된다. 일반 공격 15회 시 샷건 캐릭터의 적정 최대 사거리가 20% 증가한다. 2스킬 '용기있는 시선'은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아군 전체에게 명중률 2
“뭐? 액정 너머 최애랑 데이트하고 사진 찍고 놀 수 있는 갓겜이 있다고?”요즈음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매력적인 공략 캐릭터야 매우 기본적인 조건이니 제외하자. 바로 몰입할 수 있는 '현실감'이다.비록 화면 너머 그 혹은 그녀와 플레이어인 나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차원의 벽이 가로막고 있을 지언정,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을 때에는 나와 직접 교류하는 듯한 착각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직접 걸려오는 통화, 내 선택지에 따라 대답이 달라지는 SNS 등이 사랑받는 콘텐츠인 데는 다 이유가 있다.연애 시뮬레이션
레벨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가 새해 신규 필그림 캐릭터 '홍련: 흑영'의 상세 스펙을 공개했다. 홍련: 흑영은 3버스트 화력형 타입에 코드는 풍압이다. 1스킬 '화무십일홍ㆍ파죽'은 풀 차지 공격 시 단계 별 효과가 적용된다. 3회 공격하면 최종 공격력의 250% 추가 대미지를 주며 6회 공격 시 공격 범위 내 적에게 500% 분배 대미지, 9회 공격 시 적 전체에게 750% 분배 대미지를 가한다.2스킬 '화무십일홍ㆍ수라'는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자신에게 최대 장탄 수 60% 증가 버프를 부여하고, 탄환을 100% 충전한다
포켓몬스터 9세대 '스칼렛 바이올렛'은 스토리 하나 만큼은 5세대에 버금가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외전격인 DLC 전편 '벽록의 가면'에서도 설화 기반 스토리를 포켓몬답게 풀어내며 극찬을 받았다.여름학교가 끝나고, 9세대 스토리 대장정을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왔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기다리던 팔데아 대공과 테라스탈에 숨겨진 비밀이 DLC 후편 '남청의 원반'에서 밝혀진다.아울러 5세대 리메이크를 기대하게 만드는 떡밥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포켓몬 본가 시리즈는 3세대 이후 꾸준히 약 2년 간격으로 전 세대 리메이크 타이틀을 출시
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가 신규 1버스트 캐릭터 '토브'의 상세 스펙을 22일 공개했다. 토브는 1버스트 지원형 타입에 코드는 수냉이다. 토브의 스킬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샷건 캐릭터에게 힘을 실어주는 버퍼다. 1스킬 '급조 탄환'은 공격 시 자신에게 탄환 충전 버프를 부여하고, '임시 개조' 버프를 준다. 임시 개조는 아군에게 아군에게 최대 장탄 수 증가와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버프를 부여하는 패시브 효과다.2스킬 '개조 성공'은 1스킬 효과 임시 개조와 시너지를 낸다. 자신이 임시 개조 효과 최대 중첩 상태일 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