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무인이동체엑스포. 사진=게임톡
2023무인이동체엑스포. 사진=게임톡

명실상부한 무인이동체 분야 한국 최대 비영리법인인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이 9월 14일 창립 3주년을 맞았다. 

KRAUV는 창립 3주년을 맞아 20일 경기도 가평 청리움서 관련 업계 산-학-연-관-군 리더 50여명을 비롯한 회원사 100여명이 참석하는 자축행사를 연다. 

그동안 항공우주연구원, ET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자력연구원, 해양선박플랜트연구소 등 육해공 국책연구기관을 포함, 기업 학계 등 내로라하는 KRAUV 회원사들은 ‘무인이동체 세계 최강국 도약’을 위해 힘을 뭉쳐왔다. 

또한 과기부와 산자부를 비롯 다부처가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는 무인이동체산업엑스(UWC)를 주관 기관으로 과기부-국방부-국토부-산업부-해양수산부 등 정부부처 R&D사업을 홍보, 지원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왔다. 

민군겸용드론표준화 국방DNA포럼 등을 통해 군수시장의 활성화, 군과 민간(중소기업)간 정보흐름을 촉진하고, 육해공무인이동체챌린지와 G3AM포럼(글로벌사실표준화기구)도 만들었다. 

무인이동체조합 창립총회. 사진=KRAUV
무인이동체조합 창립총회. 사진=KRAUV

특히 중소기업의 취약한 연구 마케팅정보수집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개발했다. 매주 ‘크라우브리포트’와 ‘크라우브인포’라는 소식지를 발행했고, 스타트업들을 무료회원가입 멘토링프로그램 길라잡이도 해왔다. 

이처럼 3주년을 맞아 안팎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KRAUV는 ‘무인이동체산업 세계 최강’이라는 초심을 확인하면서 회원사들과 연대와 교류를 강화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대전에서 열린 창립 2주년 행사 모습. 사진=KRAUV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대전에서 열린 창립 2주년 행사 모습. 사진=KRAUV

최명진 KRAUV 이사장은 “KRAUV 창립 3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3년간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성공적인 조합 운영을 위한 조합의 정체성 재정립 및 무인이동체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RAUV 3주년 기념행사’는 1박 2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최명진 이사장의 환영사,  고재진 KETI 본부장 축사, 유동현 전무의 추진경과, 무인이동체발전을 위한 창립기념 세미나로 이어진다. 

서울 여의도 상공을 시험배행한 드론택시. 사진=아리랑티비 캡처
서울 여의도 상공을 시험배행한 드론택시. 사진=아리랑티비 캡처

창립기념 세미나에는 이석형 서경대학교 융합대학장의 '무인이동체 에코시스템과 오픈 이노베이션', 이관중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의 'UAM의 현재와 미래도전',  조영훈 대한항공 팀장의 '대한항공 무인기 사업', 한재흥 KAIST 교수의 '우주와 무인이동체' 등 UAM 최신기술동향과 미래전망,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주제로 명사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네트워킹 및 만찬은 오후 6시에 시작한다. 다음날에는 사상체질과 음양오행을 적용한 청리움 약용나무 산책길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회원사들 간의 친목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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