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국제컨퍼런스, 서정원 육군 드론봇전투발전센터장

서정원 육군 드론봇전투발전센터장. 사진=박명기
서정원 육군 드론봇전투발전센터장. 사진=박명기

‘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국제컨퍼런스’ 이틀째인 9월 28일 ‘국방 분야’ 전문 세션이 열렸다. 

조동연 서경대학교 교수는 좌장으로 “민군 협력, 연구 개발이 필요하지만 쉽게 모이기 어렵다. 이번 기회에 우주항공-방위산업의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모두를 열었다.  

오상진 국방부 개혁실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서정원 육군 드론봇전투발전센터장이 ‘육군 드론봇 전력화 계획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드론봇은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유무인복합체계다. 정찰-공격-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센서와 실시간 연동되는 인공지능 기반 통합작전을 수행하는 새로운 개념”이라고 소개했다. 

육군 드론봇 전력화 계획은 전 제대 전투수행기능별 드론봇 전력화로 새로운 전장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서 센터장은 “상용드론 중심으로 선 드론 전력화, 후 지상로봇 전력화가 이어지는 전략이다. 여단급은 국내기술 전력화, 대대급 이하는 전투실험 확대 등 상용드론을 군사적 활용, 지상로봇은 반자율-자율, 유인전력의 무인화와 생체 모방로봇 등으로 전력화한다”고 말했다. 

신속획득사업으로 2020~2021년 1차 39억원(육군 21.1억원, 54%), 2차 261억원(육군 213억원, 82%)이고 2022년 예산건의는 600억원이다. 2022년부터 신속연구개발비로 670억원이 책정되어 있다. 

그는 “2022년 유탄발사드론, 정찰드론 등 4건이 시범운용한다. 2022년 착수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는 대대급다목적 정찰이 진행된다.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등 민간 산학연 연구성과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기타 드론봇전투체계 표준화도 추진된다. 플랫폼별 표준화-규격화-모듈화로 진화적 개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드론봇은 정찰이 중요하다. 정찰드론이 핵심능력이다. 근접전 최소화하고 의도예측을 판단해 효과적 방어를 할 수 있다. 모두 지휘관이 판단한다. 인적자원 지원 육성 차원에서 정보기능 인력을 전문화를 위해 부사관을 드론봇 전문인원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육군은 ‘드론봇챌린지’를 4회를 실시하고 있다. 고흥 드론센터서 후방지역 상용드론 시범부대(31사단)도 운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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