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국 오픈 마켓 매출 TOP 50...‘로열블러드’ ‘아키에이지 비긴즈’ 시선집중

[게임빌 첫 자체 개발 MMORPG ‘워오브크라운’]

정유년(丁酉年) 상반기가 끝나간다. 각 게임사들도 벌써부터 하반기 출시 준비로 분주하다.

한국 모바일게임 원조격인 게임빌도 4월 ‘워오브크라운’을 출시해 20여 개 국가 오픈 마켓에서 전체 게임 매출 TOP 50에 오르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로열블러드’ ‘아키에이지 비긴즈’ ‘엘룬’ 등 굵직한 대작 RPG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기세다.

■ ‘워오브크라운’ 일본-북미-동남아 등 글로벌 전역 고른 인기

게임빌은 올해 첫 신작인 ‘MLB 퍼펙트 이닝 Live’를 4월에 출시한데 이어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던 ‘워오브크라운’을 4월 말에 내놨다.

특히 ‘워오브크라운’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출시 후 20여 개 국가 오픈 마켓에서 전체 게임 매출 TOP 50에 올랐다.

‘워오브크라운’ 출시 초반 글로벌 매출 순위

 

인기는 글로벌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역에 걸쳐 고른 인기를 보였다. 초반 매출 비중은 일본(21%), 북미(20%), 동남아(19%), 한국(18%), 대만(11%), 유럽(11%) 등의 순이다.

각국 커뮤니티 반응도 뜨겁다. 대만, 홍콩, 마카오 등 번체권의 최대 게임 웹진으로 통하는 ‘바하무트’에서는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성장도 랭킹 1위,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 3위에 올랐다.

[바하무트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성장도 랭킹 1위를 기록한 ‘워오브크라운’]


■ 하반기에도 2년간 개발 ‘로열블러드’ 등 RPG 라인업 구성 ‘눈길’

게임빌은 ‘워오브크라운’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 하반기에도 대작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선다.

게임빌은 올 하반기에도 대세 장르인 RPG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게임빌 최초 자체 개발 MMORPG ‘로열블러드’를 필두로 PC 온라인 대형 IP를 활용한 ‘아키에이지 비긴즈’와 자체 개발 턴제 전략 RPG ‘엘룬’ 등 RPG를 선호하는 유저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신작들이 준비 중이다.

# 로열블러드

‘로열블러드’는 미국 유니티 행사인 'UNITE LA 2016'에 이어 최근 진행한 ‘유나이트 서울 2017’ 키노트에서 소개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2년여 간 게임빌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여 자체 제작한 차세대 초대형 MMORPG다. 개발 인력만 100여 명에 육박한다.

한국 모바일 MMORPG 최초로 ‘이벤트 드리븐 방식’이 전면 적용된 라이브 오픈 필드가 압권이다. 100대100 규모의 RvR(진영전)으로 전쟁 지역에서 PK(플레이어 킬링)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MMORPG 열풍이 일고 있는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까지 MMORPG 흥행 트렌드를 이끌 특징들을 두루 탑재하고 올 3분기 중 선보인다.

# 아키에이지 비긴즈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모바일 영웅 수집형 3D MORPG다.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한 차원 높은 그래픽과 개성있는 캐릭터 표현, 연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모바일게임 최초로 적용하는 ‘플립형 전투 방식’으로 전투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전민희 작가가 참여한 ‘아키에이지’ 연대기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은 물론 경제 활동, 낚시, 무역 등 기존 모바일게임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생활형 콘텐츠’,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협동하며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레이드’, 모바일 기기 특성에 맞춰 담아낸 ‘영지전’도 눈길을 끈다.

[대형 IP를 활용한 기대작 ‘아키에이지 비긴즈’]

# 엘룬

‘엘룬’은 게임빌 자체 개발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수집형 전략 RPG다. 게임빌의 야심작 중 하나로 글로벌 유저 취향의 그래픽과 전략적 자유도가 강점이다. 다양한 차원이 공존하는 새로운 방식의 오픈 월드형 PvE 모드를 비롯해 리플레이 모드를 통해 다양한 전략 개발이 가능한 실시간 PvP 콘텐츠가 핵심이다.

■ 대표 장르 ‘스포츠’와 함께 하반기 퀀텀점프 주목

‘게임빌 프로야구’, ‘피싱마스터’ 등 게임빌 대표 장르인 스포츠 장르도 올 하반기에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MLB 퍼펙트 이닝 Live’를 이을 메이저 스포츠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신규 글로벌 스포츠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워오브크라운을 비롯한 4월 신작들의 좋은 분위기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추후 라인업도 강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빌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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