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스테디셀러 ‘별이 되어라’ 순위 역주행 속 시선집중

게임빌의 신작 모바일게임 '워오브크라운(War Of Crown)'이 글로벌 사전 예약만 신청자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최근 게임빌은 대표 스테디셀러 ‘별이되어라!’가 지난 11일 적용된 시즌5 업데이트 이후 원스토어 매출 3위, 애플 앱스토어 7위, 구글플레이 9위로 급등하는 등 대형 업데이트를 통한 차트 순위 역주행을 보여줬다.

이어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 ‘워오브크라운’이 26일 출시일을 확정하면서 주가까지 상승세다. 특히 최근 미국 시장에서도 비슷한 류의 SRPG(전략 RPG) ‘파이어 엠블렘’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재방문율 영국 89%-일본 사전 예약 1위...한국-미국-일본 분위기 업

한국, 미국, 일본에서 동시에 진행된 1차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이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파이널 테스트에서도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테스트에는 5만 명이 넘는 유저가 참여했다. 그 중 해외 유저 비율은 86%이었다. 특히 재방문율은 이탈리아, 브라질,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등 대부분 국가에서 70%를 넘어섰다. 영국에서는 89%까지 기록했다.

실제로 ‘워오브크라운(‘デスティニーオブクラウン’, ‘Destiny Of Crown’)’은 일본 유명 사전 등록 앱 ‘예약톱텐’의 주간 랭킹 순위에서 안드로이드 1위, iOS 2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일본 ‘예약톱텐’의 주간 랭킹 순위에서 안드로이드 1위.

국내·외 유저들은 “정말 끝내주는 게임이 등장했다. 놀라운 그래픽과 게임 플레이가 최고(브라질)”, “더 이상 못기다리겠다. 이 게임은 내가 기대하는 첫 번째 모바일게임(러시아)”, “고저차 지형에 따른 전략이 강점이라 높은 곳에서 공격하는 이점 있는 전투”, “캐릭터가 너무 예쁜데 아트북이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올리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임업계는 한국 모바일게임 최초로, PC온라인게임 포함 최단기간 매출 1조원을 기록한 형제 회사인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에 필적을 할 글로벌 메가 히트작가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판타지 세계관의 3D SRPG에 시나리오 모드와 실시간 PvP 모드 눈길

‘워오브크라운’은 ‘당신의 운명을 바꿀 턴과 무브, RPG의 NEW TURN’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판타지 세계관의 3D SRPG다.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 기법과 생생한 사운드 구현을 통한 게임 스토리가 한층 돋보인다. 또한, ‘에쉬리트’, ‘라일리스’, ‘아린’ 등 200여 종이 넘는 영웅 캐릭터가 눈에 띄며, 불, 물, 나무, 빛 등 캐릭터 속성과 상성 관계를 이용한 전투 배치와 3D 쿼터뷰 시점의 고저차를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의 재미가 탁월하다. 무엇보다 SRPG 장르로는 드물게 실시간 PvP 모드가 탑재되어 치열한 유저 간 경쟁이 예상된다.

세계 각국 유저들이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은 ‘아기자기한 캐릭터’, ‘이동 전략성’, ‘탄탄한 스토리’다.

이 게임은 모험 모드를 진행하며 스토리가 진행되는 방식과 달리 ‘시나리오 모드’를 별도 콘텐츠로 구성하여 유저들이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빠른 게임 진행을 위해 스토리 진행을 스킵(Skip)하던 유저들이 게임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 귀여운 SD풍의 캐릭터들로 구성된 200여 영웅들 벌써 아트북 인기

‘워오브크라운’은 3D 맵을 쿼터뷰 시점으로 바라보며 플레이하는 SRPG다. 고저차가 있는 맵의 지형을 이용해 높은 위치를 적들보다 선점해 보다 강력한 데미지를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 불, 물, 나무, 빛, 어둠의 캐릭터가 가진 속성의 상성을 이용한 전투배치 등 유저가 머리를 써야 더욱 빠른 스테이지 클리어가 가능하다.

과거 유저들이 모바일이 아닌 다른 플랫폼을 통해 즐겼던 SRPG의 전략성과 감성에 최신 모바일게임 트렌드에 맞춘 그래픽과 스킬 연출 등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각 캐릭터가 선보이는 다양한 스킬 연출은 액션 RPG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게 구성되었다.

‘워오브크라운’은 유저들의 영웅 수집욕과 보는 맛을 더욱 배가 시켜주는 매력적인 원화를 갖췄다. 귀여운 SD풍의 캐릭터들로 구성된 영웅들은 200여 종이 넘으며, 각각 특유의 움직임과 스킬을 지니고 있어 공식 커뮤니티에는 벌써 아트북 제작을 요청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다.

■ ‘로열블러드’와 함께 게임빌 올해 기대주 쌍두마차

게임빌과 애즈원게임즈(대표 김주현)가 손잡고 첫 번째로 선보이는 야심작 ‘워오브크라운’은 세계 시장을 잡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인 만큼 ‘RPG의 새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탄탄한 개발력과 오랜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가 조화를 이루었다.

이성진 게임빌 게임사업실장은 “첫 CBT하고 둘째날 프랑스에서 전날 접속한 사람이 다음날 80%가 접근했다. 일본은 CBT가 뒤로 갈수록 높아졌다.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는 재접속률이 70%가 넘었다. 남미권 80%, 미국은 전반적으로 60% 정도였다. 가장 놀라운 수치는 아랍에미리트였는데 재접속률이 100%에 가깝게 나왔다”라며 기대를 전했다.

게임빌은 국내 대표 스마트폰 게임 스테디셀러 ‘별이되어라!’와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게임빌이 내놓은 라인업 중에서도 이 흥행작들을 능가할 플래그십 2종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워오브크라운’과 함께 일찍부터 준비한 자체 개발 대작 MMORPG ‘로열블러드’가 바로 2017년 게임빌 성장의 원동력을 이끌 게임들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최고의 쌍두마차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 게임빌은 유명 IP 게임 ‘아키에이지 비긴즈’, 풀 3D MMORPG 기대작 ‘프로젝트 원(가제)’, 자체 개발 신작 ‘엘룬’, 신규 스포츠 게임 등 RPG, 스포츠 장르를 총망라한 10여 종 라인업으로 글로벌 총공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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