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유럽서 호응, 원작 게임 인기 지역 러시아 유저들 관심 증폭

모바일게임 ‘아키에이지 비긴즈’의 첫 번째 테스트에 5만명이 몰렸다.

게임빌은 신작 모바일게임 ‘아키에이지 비긴즈’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CBT에는 전 세계에서 5만명이 몰렸으며, 북미와 유럽 등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의 인기가 높은 서구권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원작이 크게 강세를 보였던 러시아에서 유저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참여 비율이 높았고, 게임 콘텐츠 ‘고퀄리티 그래픽’, ‘실시간 레이드’, ‘생활형 콘텐츠’ 등의 부문에서 유저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게임빌은 ‘아키에이지 비긴즈’ CBT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게임 밸런스 등 출시 직전까지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테스트 기간 중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등 열린 방식의 테스트를 진행해, 지속적으로 유저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게임빌과 엑스엘게임즈가 손잡고 선보이는 모바일 영웅 수집형 3D MMORPG다.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뛰어난 액션을 즐길 수 있으며, 모바일게임 최초로 적용하는 ‘플립형 전투 방식’으로 전투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 전민희 작가가 참여한 ‘아키에이지’ 연대기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은 물론 경제 활동, 낚시, 무역 등 기존 모바일게임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생활형 콘텐츠’,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협동하며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레이드’, 모바일 기기 특성에 맞춰 담아낸 ‘영지전’도 구현했다.

게임빌과 엑스엘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아키에이지 비긴즈’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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