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USA 이규창 지사장, ‘UNITE LA 2016’서 키노트 진행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자체 개발중인 모바일 MMORPG ‘로열블러드(Royal Blood)’가 미국 유니티 개발자 콘퍼런스 ‘UNITE LA 2016’ 키노트에서 글로벌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MMORPG로, 유니티 엔진을 이용해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개발 중인 글로벌 기대작이다.

이번 게임빌의 발표가 이루어진 ‘UNITE LA 2016’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일부터 전 세계 개발자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로열블러드’는 다양한 유니티 엔진 개발 게임들 중 우수 개발 사례로 메인 키노트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다.

발표자로 나선 게임빌USA의 이규창 지사장은 ‘Making a mobile MMORPG with Unity’라는 주제로 게임빌이 MMORPG 개발을 결정한 계기에 대해 먼저 소개했다.

그는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서구 지역에서도 대작 PC 게임 사례들처럼 모바일 MMORPG의 잠재적 유저 베이스를 만족시킬 게임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AAA급 모바일 MMORPG의 개발을 지금으로부터 2년 전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장은 게임 플레이 동영상을 공개하고, 대규모 아트 리소스를 생산하기 위해 ‘hue shifting’과 ‘env controller’를 활용한 사례도 소개했다. 또, 다양한 크리처와 퀘스트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자체 제작 툴 등 대규모 블록버스터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개해 콘퍼런스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로열블러드’는 동양과 서양에서 동시에 흥행하는 MMORPG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내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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