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T1에 이어 젠지 LoL팀까지 독점으로 잡았다. e스포츠 스트리밍 시장에서 아프리카TV의 영향력이 더 커질 전망이다.
아프리카TV는 젠지 이스포츠 소속 LoL팀과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젠지는 대한민국 서울,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두고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팀과 아카데미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이다.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유저들은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통해 젠지 LoL팀 선수들 만나 소통할 수 있다. 젠지 LoL팀은 선수들의 높은 기량과 기복 없이 뛰어난 팀 플레이 실력으로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젠지의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영재’ 고영재,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 등 6명의 선수들은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젠지 롤팀 선수들이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아프리카TV는 계속적으로 팬들과 교류 및 공감의 장을 모색하고 있는 젠지에게 새로운 창구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양사 간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젠지 LoL팀의 아프리카TV 첫 방송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30분에 시작된다. 아프리카TV와 젠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