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10억과 영업이익 113억...북미, 유럽에 이어 아시아 시장 발굴 주효

쿡앱스 상반기 실적 호조 1등 공신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와 ‘써니 하우스’ 이미지
쿡앱스 상반기 실적 호조 1등 공신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와 ‘써니 하우스’ 이미지

 

게임 개발사 쿡앱스(대표 박성민)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종합한 결과 매출 510억 원, 영업이익 113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쿡앱스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이다. 

쿡앱스 측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 235억 원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 275억 원의 상향 곡선을 그렸다. 영업이익도 1, 2분기 합산 113억 원의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매출 545억 원, 영업이익 159억 원의 실적을 반기 만에 달성한 성과다. 

상반기 호조와 관련해 쿡앱스 측은 “주력 시장인 북미, 유럽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방치형 RPG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와 머지 장르 게임 ‘써니하우스’를 국내와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흥행을 거둔 성과가 반영됐다”며 “무분별한 다작이 아닌 퀄리티 높은 게임 제작에 집중, 두 타이틀 일 평균 매출 15만 불을 기록하는 좋은 성과를 냈다.”라고 말했다.

하반기 매출 성장세를 견인할 준비도 본격화한다. 올해 하반기 중 감성 방치형 RPG ‘포트리스 사가’, 신작 빌드업 퍼즐 게임 ‘조이의 여행’, 그리고 방치형 액션 RPG ‘광전사 키우기’ 등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직원 근무 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에도 힘쓸 방침이다. 포괄임금제를 오는 7월부터 폐지하며, 오는 9월에는 전 사원 몰디브 워크샵을 추진한다. 그동안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고생한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의 보상 방안이며, 앞으로도 좋은 모바일 게임 제작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쿡앱스 측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신작 개발을 위한 게임 기획자와 유니티 클라이언트 개발자를 중점적으로 채용해 국내 대표 캐주얼 게임사로 자리할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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