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선도기술의 미래의 리더 17명이 9일 대전으로 총출동한다.
대전시(시장 허태정)과 한글과컴퓨터 그룹(회장 김상철, 이하 ‘한컴그룹’)은 9일 대전컨벤션센터서 ‘2021 제1차 MARS 월드포럼’을 연다.
한국형 디지털뉴딜 중심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을 위한 대전시와 한컴그룹의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월드포럼은 모빌리티-AI-로봇-스페이스 저명인사들이 온오프라인 강연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월드포럼의 주제는 ‘모빌리티, 로봇이 AI를 만나는 미래 세상‘이다. MARS는 Mobility(모빌리티), AI(인공지능), Robot(로봇), Space(우주)를 응축하는 단어다.
개회사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을 하고 환영사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맡는다. 기조연설은 항공우주 분야의 폴윤 박사(NASA Solar System Ambassador)의 ‘나사 화성탐사 역사와 프로젝트’와 이동규 연세대학교 교수가 ‘우주로부터의 위험, 그 인식과 대책’이다.
■ 드론 분야 선두기업인 패럿(Parrot) 부사장 기조연설-로봇 분야의 데니스홍 박사 기조연설
포럼 행사에서는 드론 분야 선두기업인 패럿(Parrot)의 크리스 로버츠 부사장(세일즈 &마케팅 총괄)이 ‘로보틱스 테이크 플라이트’, 로봇 분야의 권위자 UCLA 데니스홍 교수의 ‘로봇은 꼭 사람처럼 생겨야 하나요?’라는 기조연설을 한다.
세션1 모빌리티(Mobility)에서는 나진항 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 과장 ‘한국도심항공교통 로드맵’, 이국종 아주대 외상연구소 교수 ‘BEYOND THE HORIZON’, 황창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개인항공기사업단장 ‘UAM 및 OPPAV 기술개발사업’을 소개한다.
세션2 AI(인공지능)에서는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과장)의 ‘인공지능 국가전략 및 데이터 구축’, 함흥용 엔디비아코리아 전무의 ‘인공지능/ 자율머신 플랫폼’, 김준호 인텔코리아 전무 ‘인공지능이 직업에 미치는 영향, 어떻게 인공지능을 가르칠 것인가’를 발표한다.
세션3 로보틱스(Robotics)에서는 서정원 육군 드론봇전투발전센터장의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 방향’,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의 ‘휴머노이드-협동로봇-휴머노이드’, 김영준 B GARAGE 대표의 ‘자율 비행의 현재와 미래’가 소개된다.
세션4 스페이스(Space)은 문흥규 한국천문연구원 박사의 ‘MARS: 소행성 탐사에 답이 있다’, 박기태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우주처장의 ‘미중 우주패권경쟁과 국방우주력 발전방안’, 황정하 한국천문연구원 박사 ‘대한민국 우주과학 관측 30년’, 안재명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New Space 시대의 변화, 기회 그리고 도전’으로 발표한다.
■ 4차산업혁명 특별도시 대전, 모빌리티-AI-로봇-우주 조명하다
이번 포럼은 모빌리티, AI, 로봇과 우주를 포괄하는 첨단기술 분야 17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특별강연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대전시에 드론, 로봇 등 관련 기술과 산업을 어떻게 육성하고 준비할 것인지 또 4차산업혁명 특별도시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제언들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외국의 강연자들은 온라인으로 대신하고 오프라인 참석자는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일반시민들에게는 온라인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전의 첨단산업 네트워크가 한층 높아지고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6월 9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01호)에서 열린다. 주최는 대전광역시, 한컴그룹이고, 주관은 대전테크노파크,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