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서 무인이동체 산업현장인력 보수교육이 진행된다. 

9월 2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9월 26~28일)는 무인기 종사자들과 실무자, 정부 기관 관계자 대상 실제 엔지니어 등의 경험과 지식과 트렌드 동향을 심화 전달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보수교육은 무인이동체 혁신인재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과제다. ‘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서 처음 시행되는 특별 교육과정이다. 

보수교육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주도산업인 무인이동체 종사자들이 전공분야 외 다양한 타전문분야를 학습-실습하고 활발한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기회다. 융복합을 통한 산업현장의 혁신 촉진과 ‘시너지’를 꾀하는 시도다.  

산-학-연-군 전 영역에 걸친 무인이동체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발기술에 대한 정보와 무인이동체 시장 및 기술동향, 연구-교육훈련, 그리고 이를 통한 역량 강화, 네트워킹 확대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무인이동체 관련 산업 육성이 가속화됨에 따라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하 과기부)도 무인이동체 분야의 혁신형 인재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수교육 프로그램 운영 주관기관인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은 “이 프로그램은 교육대상 및 목적에 따라 ‘실무형 인재양성, 설계개발 능력향상, 공공기관 중간관리자 과정, 공공기관 최고위 과정’ 등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우선 실무형 인재양성으로 무인이동체 기업의 제품-서비스-운용 실무교육이 있다. 

또한 설계개발 능력향상 과정은 멀티콥터 드론의 추진시스템을 설계, 성능해석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드론 추진시스템의 특성을 이해하고, 드론의 비행성능을 쉽게 추산할 수 있는 지식기반을 제공한다. 

공공기관 중간관리자 과정은 무인이동체 시장-기술-산업에 대한 이해,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무인이동체 기술 및 적용원리 이해, 그리고 무인이동체 운용 노하우를 습득하는 과정이다. 

공공기관 최고위 과정은 무인이동체 기술 및 산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무인이동체 산업에 대한 기관별 리더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교육목표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은 “무인이동체 보수교육은 동시에 단기적 또는 일회성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주요사안이다. 무인이동체 보수교육을 통해 융복한 무인이동체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 습득을 제공함으로써 무인이동체 산업현장에 혁신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