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차 소셜북랭킹, 희망 전도사 '김이율'의 저서, 뭉클한 23인의 이야기

'이 땅에 소중한 생명을 갖고 태어난 이상 누구나 다 사랑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니 스스로 부정적이고 회의적이고 형편 없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나를 위하고 나를 존중하고 나를 충분히 대우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어찌 남에게 사랑과 대우를 바랄 수 있겠습니까? 자신이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 믿어야 합니다. 당신 자체가 사랑입니다'
-김이율,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장마가 시작된다는 소식에 레인부츠와 레인코트까지 장만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돌연 비 소식이 잠잠하다. 이번 주말 푹푹 찌는 더위가 계속된다고 하니 책 한권 들고 시원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케이크 한 조각으로 더위를 피하는건 어떨까? 책속의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책 SNS 서비스 '책속의 한줄'에서 6월 3주차 소셜북랭킹을 소개한다.

6월 1주 소셜북랭킹 1위에 올랐던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지혜로운 인생을 사는 법'이 2주만에 1위를 재탈환했다. 2위는 공병각의 '사랑 예습장', 3위는 강세형의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5위에는 희망씨의 '가슴에 새기는 한 줄 명언'이 차지하였다. 지난 주 5위에 올라 소개했던 김이율의 '마음한테 지지마라'에 이어 같은 작가의 책인 이번 주 4위에 올랐다. 이번주는 김이율의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를 소개한다.

김이율은 '가슴이 시키는 일',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이 가장 멀다' 등의 저서로 10만 독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희망전도사다.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는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 다시 희망의 꽃을 피워 성공한 23인의 이야기를 전한다. '인간은 스스로가 뛰어넘은 역경만큼 강해진다'는 저자의 말처럼 잔인한 운명을 희망 하나로 이겨낸, 그리고 보란듯이 꿈꾸던 것을 이루어낸 23인의 가슴 뭉클한 감동 실화를 전한다.

인생의 고비를 희망으로 바꿔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물이 오래 고이면 썩듯 마음속에 꿈을 너무 오래 담아두면 그 꿈은 끝내 사라지고 맙니다. 뒤늦게 그 꿈을 꺼내려 해도 이미 그 꿈에 대한 열정은 식은 상태가 되고 맙니다. 그러니 더이상 미루지 말고 꿈을 꺼내 마음껏 펼쳐 보십시오. 어둠이 짙어지고 밤이 길어질 때 비로소 별과 달의 진가가 드러나듯 꿈은 분명 당신의 인생을 더욱 빛나게 하고 일상을 의욕적이고 진취적으로 변화하게 만들 것입니다'

'당신은 분명 알 것이다. 절망은 그저 흘러가는 구름이었음을. 봄을 불러들이기 위한 지나가는 겨울이었음을. 아픔과 상처도 인생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바람이 불면 오늘의 아픔과 고민은 다 사라질거야. 비가 오면 더 좋지. 모든 것을 다 쓸고 가니까. 그러나 꼭 붙들어야 할 게 있어. 바로 마음이야. 잘 될거라는 그 마음 말이야. 난 날 믿어!'

작가는 불완전한 환경이 오히려 우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이야기한다. 어쩌면 귀에 못이 박히게 들은 식상한 조언일 수도 있다. 하지만 23명의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23편의 가슴 뭉클한 휴먼 영화를 본 것처럼 우리를 숙연하게 한다.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라도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이 짙고 커다란 폭풍을 한 번쯤 만나게 된다. 문제는 폭풍에 휩쓸려 가느냐, 폭풍을 이용해 앞으로 전진하느냐다. 역경을 장벽이 아닌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책속의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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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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