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예약판매 곧 시작...베타테스트 초미 관심

[게임톡] ‘악마의 게임’ 디아블로3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던 한국 유저들에게 군침을 당기는 소식이 전해졌다. 3월초 한글판 한정패키지의 예약판매가 곧 시작될 것이라는 것.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소문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디아블로3의 한글판 한정팩이 예약판매 방식으로 3월초 우선 출시된다. 이에 따른 예약판매도 곧 시작된다. 이에 따라 디아블로3 출시를 기다려오던 한국 게임 이용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당초 오는 15일 예약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였으나, 3월초로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안다”면서 “구성품은 디아블로3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된 것과 같다고 한다. 판매가는 아직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디아브롤3의 한정팩 케이스는 천사를 연상시키는 하얀색 바탕에 디아블로3의 게임 로고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PC와 MAC에서 호환이 가능한 이 한정판은 ▲디아블로3의 클라이언트 DVD ▲해골 피규어 ▲4GB USB ▲한정판 게임용 콘텐츠 ▲제작 뒷이야기를 담은 블루레이 DVD ▲미술 원화집 ▲사운드 CD 등으로 구성됐다.

디아블로3의 한정팩 판매는 손오공이 맡았다. 3월초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이후 일반 패키지와 PC방 전용 패키지를 구분해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한정팩의 수량은 약 5000개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판매가는 10만 원대 미만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스타크래프트2의 한정팩 판매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손오공IB 측은 한정팩뿐 아니라 일반 패키지와 PC방용 패키지를 구분해 시장에 유통한다는 소문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디아블로3의 한글판 한정팩 예약판매 일정에 대해 아직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면서 “결정되면 발표하겠다.  디아블로3의 일반 패키지와 PC방 패키지에 대한 얘기도 아직 못 들었다”고 말했다. 손오공 측도 이와 관련 입을 다물고 있다.

디아블로3의 한글판 한정판 예약판매가 임박함에 따라 비슷한 시기 디아블로3의 한국 베타테스트를 위한 테스터 모집이 시작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블리자드 측은 최근 2분기 에 디아블로3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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