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PC방 유통판권은 모두 CJ E&M

[게임톡]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RPG(역할수행게임) '디아블로3'의 PC방 및 패키지 유통 판권이 CJE&M 넷마블과 손오공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3의 유통 판권을 각각 CJE&M 넷마블, 손오공과 체결할 것으로 전망됐다.

▲ 디아블로3
한 관계자는 “CJE&M 자회사인 미디어앱이 종전 손오공이 가지고 있던 블리자드의 PC방 유통 판권을 모두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중에서 디아블로3의 판권만 아직 확실하게 계약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디어앱은 '워크래프트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등 블리자드의 유명 게임들의 PC방 유통 판권에 대한 계약을 최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중에 패키지 유통에 대한 것은 손오공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는 "최신규 회장이 자서전에서 블리자드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PC방 판권을 획득하면서 양사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블리자드 측은 손오공을 패키지 유통의 최우선 파트너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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