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동남아 최초-최대 데이팅 기업, 3010만 매칭 성공 블록체인 토큰화

['바이올렛AI' 창업자인 제이미리-바이올렛 림(오른쪽) 부부]

3010만 커플을 성사시킨 동남아 최초-최대 데이팅 기업 ‘런치 액츄얼리 그룹’ 바이올렛 AI가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바이올렛 AI는 5월 2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창립자이자 CEO인 바이올렛 림(Violet.Lim)은 “ICO 프리세일울 통해 200만 달러를 모았다. 유럽과 미국 투자자가 많았다. 한국 진출은 코인을 위해서 아니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채용한 바이올렛 AI 앱]

공동창업자이자 남편인 제이미 리는 “한국 진출 이유로 33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20세 이상 39세 미남 미혼남녀가 850만명이다. 2017년 1000억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년 40% 성장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을 빠르게 수용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남녀는 티셔츠 채로 프로필을 보내는 동남아와 비교해 훨씬 전문적인 활동하고 혁신 기술을 받아들인다는 점을 주목한다.

14년간 데이팅 사업을 해온 바이올렛 AI가 강조하는 것은 ‘연애 사기’를 AI로 가려내고, 블록체인으로 데이터를 관리한다는 점이다. 만남이 중요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딱 맞는 사람을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철학이 강고하다.

보통 오프라인에는 여성이 많지만 온라인에서는 남자가 70%라고 한다. 인증에 불신이 있어서다는 것. 적어도 바이올렛 AI를 통하면 “프로필과 다른 사람이 나왔네”라고 놀랄 일이 없다고 말했다.

제이미 리는 “인증과정에서 실시간 얼굴 비디오 스캔, 인식 얼굴과 사진 비교, SNS 계정에서 다시 비교하는 과정을 밟는다. 미혼-약혼-결혼 등 중요한 정보도 블록체인 데이터화 모바일로 전송한다. 물론 모든 정보는 처음부터 끝까지 암호화한다”고 설명했다.

연애 사기는 ‘프로필’조작과 ‘봇’으로 이뤄지는데 이 시장만도 10억 달러가 넘는다. 불법과 합법의 시장이 비슷하다. 인증에 대한 신뢰로 인해 AI로 ‘싱글남녀’를 매칭하고 블록체인으로 연결한다는 것.
 
전세계 최고 이혼율을 기록하는 곳이 벨기에다. 보통 미국이 1위라고 생각하지만 53%다. 유럽 전체는 60~70%라고 한다.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는 3분의 1정도다.

바이올렛 AI는 아시아 시장에서 단순히 결혼만 생각지 않는다. 관계를 돕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결혼기념일이나 매칭 성사 이후 선물 축하 등 선제적인 도움 이벤트도 지원한다.

 제이미 리는 “바이올렛 AI의 핵심역량은 SNS으로 사용자 인증, 매칭 이후 관리, 오픈 소스로 커뮤니티를 다른 산업과 연계하는 점이다. 상품 구매나 보상 등 광고 결제는 이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 자기 연애 소개나 결혼 생활을 소개만으로도 토큰을 받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올렛 AI는 CNN, 폭스뉴스 등 4000개 미디어에 소개되었다. 자문위원으로 프랑스 비트코인협회장 필립 로드게즈가 참여중이다. AI싱가포로와 계약도 했다”고 말했다.

바이올렛 림 대표는 “블록체인을 도입한 앱을 최종 테스트를 마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년 공식 출시를 앞두고 한국 시장 피드백을 받고 싶다. 한국의 반응을 반영하고 싶다. SNS로그이지만 언젠가 음성인증을 담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미 리는 “이 사업을 할 때는 직원이 아내와 둘뿐이었다. 지금은 직원이 100명이 넘는다. 저희는 서로 일찍 만나 아이들과 네 식구가 행복하다. 저희가 누리는 행복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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