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14일 오후 5시 이후 한국 서버 오픈

인기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14일부터 한국 서비스에 들어간다.

카카오게임즈는 14일 오후 5시 이후부터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서버를 오픈한다. 이에 따라 성인 이용자들은 PC방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서버를 스팀과는 별개로 운영하기로 했다. 당초 스팀 통합 서버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와 불법프로그램(핵) 사용자에 대한 대응 등을 이유로 서버를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스팀 이용자들은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유저와 게임 내에서 만나지 않는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시작 시점에 ‘솔로’ 모드를 우선적으로 선보이고 ‘듀오’, ‘스쿼드’ 등의 모드는 빠른 시일 내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 게임 전적의 경우, 리더 보드가 초기화되는 시점에 맞춰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15세 버전을 내년 1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블루홀의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월 스팀 얼리억세스(유료사전판매)로 출시됐다. 누적 판매량 2천만 장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인기 게임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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