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미디어 쇼케이스 통해 신작 MMORPG ‘에어’ 첫 공개

‘배틀그라운드’ 개발사로 유명한 블루홀의 김효섭 대표가 창립 10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하는 소감을 밝혔다.

블루홀은 9일 여의도에서 ‘2017 G-Star 블루홀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작 MMORPG ‘에어’의 특징 및 CBT 일정을 공개했다.

이날 참석한 블루홀 김효섭 대표는 “창립 10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 게임전시회인 지스타에 단독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2000만장 판매, 최대 동시접속자 수 250만명 등 새로운 기록을 계속 써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배틀그라운드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한 한국 출시, 스팀 정식 출시, 엑스박스 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내년에는 중국 시장 진출과 함께 이스포츠로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효섭 대표는 “블루홀은 끝없이 사용자와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며 “블루홀의 꿈은 많은 제작사들처럼 우리 게임으로 전 세계 유저에게 재미와 감동, 행복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한 블루홀의 신작 ‘에어’는 진화된 기계 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스팀펑크 세계관의 MMORPG다. 다양한 비행선과 탈 것을 이용한 RvR(진영 대 진영), 공중 전투 등이 특징이다.

‘에어’는 오는 11월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 CBT 모집을 시작하며 오는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첫 번째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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