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참가사 1차 명단에 넷마블 올라… ‘리니지2 레볼루션’ 나오나

넷마블게임즈가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독일 게임스컴에 참가한다.

게임스컴 조직위원회는 올해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17’에 1차 참가신청을 한 업체 명단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총 38개국의 개발사, 퍼블리셔, 하드웨어 제조업체, e스포츠 업체, 인디게임사들의 참가로 전시공간의 70%가량이 예약된 상태”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12% 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와 독일개발사 빅포인트가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반다이남코, EA, 코나미, 마이크로소프트, 유비소프트, 스퀘어에닉스, 워게이밍 등 세계적인 유명 게임사들도 단독 부스 예약을 마쳤다.

넷마블게임즈가 어떤 게임을 전시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유력한 후보작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2월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컨퍼런스 GDC 2017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진출을 위해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빅마켓 중심으로 빌드를 개발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스컴 출품과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 이외의 한국게임사들은 한국공동관을 통해 전시에 참여한다. 조직위는 “참가업체 중 해외게임사 비율은 56%”라며 “중국, 벨기에, 프랑스, 홍콩, 이탈리아, 캐나다, 콜롬비아, 한국, 스웨덴, 페루, 싱가포르, 스페인, 터키 등 13개 국가가 국가관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게임스컴에는 54개국 877개 게임사가 참가했으며, 97개국 약 34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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