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게임즈(대표 마크 런)와 ㈜스마일게이트가 베이징에서 ‘크로스파이어’의 동시접속자 400만명의 축배를 들었다.

▲ 펑 루 텐센트 게임 부사장와 ‘크로스파이어’ 장인아 PD(오른쪽)
양사는 25일 베이징 전매대학교 내 e스포츠 채널 ‘G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 결승전 현장에서 1인칭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중국명 천월화선)’가 지난 3월 발표된 350만 명이라는 기록을 반년 만에 또 한번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 펑루 텐센트 게임 부사장
텐센트는 이날 ‘크로스파이어’를 중심으로 하여 중국 내 e스포츠(e-sports)를 활성화 하겠다는 마케팅 계획도 발표했다. 이미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 (CrossFire Pro League)를 중국 대표 e스포츠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 역시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유저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유저 편의성을 개선하고, e스포츠 요소인 ‘인게임 클랜’, ‘자동 대회 시스템’ 등을 개발, 텐센트의 마케팅 전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의 동영사 축하메시지
이날 동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는 "중국 온라인게임에서 전무후무의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유저에게 감사한다. 주인공은 유저다. 지난 4년처럼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텐센트에서 크로스파이어 마케팅을 총괄하는 레오 책임은 "‘크로스파이어’는 텐센트의 서비스 능력과 스마일게이트의 개발 능력이 함께 조화를 이뤄 만들어 낸 협력 작품”이라며 “텐센트 게임즈와 스마일게이트의 협력과 노력을 바탕으로 크로스파이어가 오랜 시간 동안 중국 유저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변종섭 스마일게이트 부사장과 펑루 텐센트 게임 부사장과 장인아 PD(왼쪽부터).
이날 펑 루 (Peng Lu) 게임 부사장과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장인아 PD가 무대에 올라 서로 감사패를 교환했다. 펑 루 게임 부사장은 “크로스파이어는 2011년 동시접속자 300만 명을 돌파하며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 또 다시 40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명실상부 중국 대표 게임이 되었다”며 “이 같은 성과는 유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며 항상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밝혔다.

변종섭 스마일게이트 부사장도 “동접 400만 돌파는 중국 유저들의 성원과 사랑을 바탕으로 텐센트와 스마일게이트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스마일게이트는 지나온 4년보다 더 나은 콘텐츠 제공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스마일게이트의 노력에 앞으로도 텐센트가 함께 할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게임은 이날 중국 전체 온라인게임 1위로 연 총 1조의 매출을 기록한 '크로스파이어'가 400만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면서 지난 8월 24일 300만명을 기록한 '던전앤파이터' (네오플, 중국명 : 지하성과용사)과 함께 '게임한류'를 이끌고 있다. 이 두 게임은 현지 파트너사가 텐센트게임즈(Tencent Games)라는 것도 공통점이다.

베이징=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 2008년 7월 25일 50만
● 크로스파이어 중국 내 주요 연혁 (08’~12’)
2007년 CrossFire 국내 오픈베타 서비스 시작
2008년 7월 동시접속자 50만 달성
2009년 5월 동시접속자 100만 달성
10월 동시접속자 150만 달성
2010년 4월 동시접속자 200만 달성
▲ 2011년 9월 300만명
2011년 1월 동시접속자 230만 달성
9월 동시접속자 300만 달성
2012년 4월 최고 동시접속자 350만 달성
▲ 2012년 8월 400만
8월 동시접속자 400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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