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톡] 2011년 네티즌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이슈는 무엇이었을까.

12일 네이버-다음 등 각 포털들이 발표한 자사의 인기검색어를 종합한 결과 인물 부문에서는 스티브 잡스, 서태지, 이지아, 고 송지선 아나운서, 강호동, 임재범 등이 올해의 이슈로 선정되었다.

네이버의 경우 쿠팡과 티켓몬스터가 각각 1,2위에 올랐다. 소셜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나는 가수다'는 3위에 올랐다. 이어 드림하이, 테라, 갤럭시S2, 슈퍼스타K3, 아이폰5, 이지아, 임재범이 10위권이었다.

네이버는 이례적으로 PC 검색순위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검색순위를 따로 냈다. 특히 갤럭시S2와 아이폰은 특정제품명으로는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10월 말 스마트폰이 2000만대를 돌파하면서 하나의 보편적 문화현상이 된 것을 입증한 것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방송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소비하는 층이 늘어남에 따라 SNS로 서바이벌 프로그램 탈락자를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참가 가수의 노래를 바로 듣는 소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트 인기검색어는 스티브 잡스 사망이 1위, 도가니와 일본대지진이 2,3위를 차지했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가 뽑은 올해 우리나라 10대 히트상품으로는 꼬꼬면, 스티브 잡스, 카카오톡, 나는 가수다, 갤럭시S2, K팝, 연금복권, 도가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통큰 PB(자체브랜드)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