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반대했던 4인치 화면 “올해안 공개는 루머”

 빅사이즈 화면 아이폰5 내년 3월 출시?

잡스 반대했던 4인치 화면 “올해안 공개는 루머”

▲ 아이폰5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5가 내년 3월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화면은 생전의 잡스가 반대했던 4인치 대형화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제품 리뷰 전문사이트 ‘아이라운지’(iLounge)는 2일 애플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 시리즈보다 훨씬 큰 디스플레이를 가진 아이폰5가 내년 3월 공개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 소식통은 “아이폰5는 아이폰4S보다 화면 크기가 8mm 커지고, 알려진 것처럼 둥근 곡선의 형태는 아니다. 올해 안 공개는 루머”라고 전했다.
 
아이폰5에 대한 스펙은 지금까지 4인치 디스플레이, 알루미늄 소재 케이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와 LTE에 대응한 새 시스템일 것으로 알려져 왔다. 과연 LTE를 채택할 것인지 아직은 3G 모델만 내 놓을 것인지도 관심사였다
 
애플측은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보다 비교적 큰 안드로이드 기기들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아이폰의 크기를 결정한 바 있다.
 
스티브 잡스는 사망전 아이폰 크기를 3.5인치에서 4인치로 키우는 것은 "너무 크고,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며 무게 등을 감안할 때 큰 이익이 없다며 반대했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플, 아이폰5는 제발 디스플레이 너무 크겐 늘리지마라. 배터리 걱정에 화면 밝기 최저로 맞추면 대체 큰 디스플레이가 무슨 소용이냐” 등 반발하고 있다.

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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