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현 새 재단 이사 추가...11월 이사진 임기종료 ‘6개월 공동체제’

▲ 조계현 전 위메이드 대표
게임인재단이 남궁훈 이사장 체제에서 조계현 체제로 업그레이드한다.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는 11월이면 제1기 게임인재단 이사진들의 임기가 종료된다. 재단 업무가 나름 복잡하여 약 5개월간의 업무 이관 절차를 거쳐 이사진 구성이 변경된다”고 소개했다.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
이와 함께 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조계현 대표와 문화부 사무관을 거쳐 위메이드 대외협력실장으로 근무한 임지현씨를 새로운 재단 이사로 추가 선임했다고 전했다.

남궁훈 이사장은 “저는 신임 이사장님께서 허락하시면 제2기 이사진의 이사로서 새로운 이사장님을 보좌하면서 게임인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측면 지원하고자 합니다”며 이사의 한명으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게임업계 선배님 중 한 분이 개인적으로 10억 원 규모의 기부를(2억 원×5년) 약속해주셔서 향후 재단이 운영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1기 이사장으로서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2기 이사진 시대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도 전했다.

또한 그동안 이사로 활동한 마음골프 대표 문태식이사, 넵튠 대표 정욱 이사, 데브시스터즈 대표 이지훈 이사, 선데이토즈 대표 이정웅 이사, 케이큐브 대표 임지훈 감사에 대해서도 감사를 빼놓지 않았다.

▲ 게임인재단에 기부해준 한국 게임 1세대 멤버들

아래는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의 페이스북 전문.

2기 게임인재단 이사진을 준비합니다.

지난 2013년 5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를 퇴임하고, 게임인재단 설립을 구상하기 시작하여 벌써 2년 남짓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학 재단 설립을 꿈으로 하였으나 그에 이르지 못하고 한정된 예산 속에서 중소개발사 지원이라는 현실적 목표와 국민에게 존경받는 게임인이라는 비젼으로 재단을 운영해왔습니다.

오는 11월이면 제1기 게임인재단 이사진들의 임기가 종료되는데 재단 업무가 나름 복잡하여 약 5개월간의 업무 이관 절차를 거쳐 이사진 구성이 변경될 것입니다. 제2기 이사진들은 이사진이 구성되는 대로 1기 이사진에 이사로 참여 하여 5개월 간 함께 활동을 하면서 재단 업무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삼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추가적으로 전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이신 조계현 대표님과 문화부 사무관을 거쳐 위메이드 대외협력실장으로 근무하셨던 임지현님이 새로운 재단 이사로 추가 선임되셨습니다.

이후 제2기 게임인재단 이사진은 전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이신 조계현대표님을 새로운 이사장님으로 모시기로 결의하였고, 저는 신임 이사장님께서 허락하시면 제2기 이사진의 이사로서 새로운 이사장님을 보좌하면서 게임인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측면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최근 게임업계 선배님중 한분이 개인적으로 10억원 규모의 기부를(2억원×5년) 약속해주셔서 향후 재단이 운영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1기 이사장으로서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2기 이사진 시대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고해주신 마음골프 대표 문태식이사님, 넵튠 대표 정욱 이사님, 데브시스터즈 대표 이지훈이사님, 선데이토즈 대표 이정웅이사님, Kcube 대표 임지훈감사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남은 5개월도 계속 수고해주시고 셀프 기부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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