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게임톡이 매달 보드게임을 2개씩 소개한다. 신대영 교수와 청강대 ‘보드게임 매니아’ 동아리와 함께 한다. 격주로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일주일 한번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고,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시리즈 ‘슈퍼보드’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편집자주]

비단 스포츠를 통해서만 글로벌 시대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은 1980년대 해외여행 자유화와 88서울올림픽 이후 지구촌의 각 나라와의 관계가 가까워졌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국가 간 FTA와 한류의 세계화를 기점이 되었다.

지구촌은 하나의 지붕 아래 글로벌화, 세계화 되어가고 있는데, 과연 우리는 얼마나 지구촌 글로벌을 위해 얼마나 준비하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글로벌을 위해 영어 등 외국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어 공부만이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준비할 수 있는 다는 아니다.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공부에 열중인 이들에게 지구촌에는 몇 개 국가가 존재하는지 알고 있는지?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의 국기와 수도 그리고 브라질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는 알고 있는지?를 물으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국가의 수는 많지 않다. 알고 있는 국가의 국기를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수도 이름은 또 어떠한가?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주요 국가의 수도 이름 정도만 알고 있을 것이다. 혹시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과 한 조를 이룬 알제리의 수도이름은 알고 있을까?

외국어를 학습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 국가의 국기는 어떻게 생겼으며, 각 국가의 수도 이름은 무엇이며, 각 국가의 랜드마크는 무엇인지 등 지구촌 국가에 관한 지식을 아는 것 또한 글로벌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것이다.

■ 지구촌 국가 알아가기 프로젝트 ‘월드인포’
‘월드인포’ 보드게임은 국가카드(국가명카드, 국기카드, 수도명카드, 랜드마크카드) 4장씩을 빨리 모아서 점수를 제일 많이 획득하는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13개 국가와 관련된 카드로 구성되어 있어,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 13개 국가의 국가이름, 국기모양, 수도이름, 랜드마크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카드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13개 국가 이외 다른 국가들을 알고 싶다면, 직접 알고 싶은 국가의 카드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된다.

■ ‘보드게임 매니아’는?
- 설립년도 : 2013년 10월 설립
- 설립동기 : 테이블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 회원수 : 24명
- 카페주소 :cafe.naver.com/ckbgm

* 별별 점수
교과연계성은 정규교육에서 배우고 있는 교과내용과의 연계성.
교육확장성은 교육연계성외 다른 교육적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정도.
게임난이도는 게임플레이 방법의 어려움의 정도. 별이 많을수록 어려움.
두뇌활동성은 게임을 플레이함에 있어 두뇌의 활용성.
게임재미성이란 게임이 얼마만큼 재미있는가의 정도.
** 위 평가는 게임에 참여한 학생들의 주관적인 평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