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오버워치2’가 4월 말 첫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앞둔 가운데, ‘오버워치2’의 플레이 스크린샷이 ‘오버워치 리그’ 페이스북을 통해 실수로 유출됐다.

이 스크린샷은 ‘오버워치 리그’ 프로 선수와 관계자 등 소수 인원이 NDA(비밀유지협약)에 서명하고 참여중인 비공개 알파테스트에서 나온 것으로 관측된다. 스크린샷에서 발견된 플레이어 이름 중 ‘McGravy’는 ‘오버워치 리그’의 플로리다 메이헴 소속 코치로 알려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둠피스트’의 역할 변경이다. ‘둠피스트’는 ‘오버워치’에서 딜러군에 속해 있지만, ‘오버워치2’에서는 탱커로 전직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개발팀은 지난해 5월 레딧(reddit)에서 진행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MA)’에서 “둠피스트를 수정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두번째 변화는 ‘솔저76’의 외모다. 원래 ‘솔저76’은 하관을 모두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오버워치2’에서는 ‘X맨’의 사이클롭스처럼 고글만 착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머리색과 같은 흰 턱수염도 노출됐다.

한편 ‘오버워치2’는 4월 말 PC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첫 CBT를 통해 신규 영웅, 신규 전장, 신규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알파테스트 및 베타테스트에서 선보였던 내용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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