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의 기술 개발이 놀라우리만큼 발전하고 있다.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인 CES 2022(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였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여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IT 박람회다. 전자, IT업계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권위 있는 박람회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대기업들과 함께, 한국의 많은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이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021, 2022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클로버스튜디오가 눈길을 끈다.
■ UAM을 위한 무인비행체 통합관제플랫폼 분야 2022년도 CES 혁신상...2년 연속
㈜클로버스튜디오(대표 최태인)는 2021년에 이어 2022년도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클로버스튜디오는 도심형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을 위한 무인비행체 통합관제플랫폼(GCP) 분야에서 ‘DROW’라는 3D 맵 기반의 혁신적인 관제 소프트웨어 기술(도심형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 UATM)을 통해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국토교통부 UAM Team Korea에서 발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운용개념서 1.0”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에 드론과 이동통신(5G,4G)을 이용한 에어 택시 형태의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업적 운항이 수도권으로부터 시작된다.
2030년부터는 UAM이 본격적으로 자동화된 관제프로그램(UTM)으로 원격관제조종사에 의해 운항이 이루어지며, 광역시권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2035년 이후에는 성숙화 단계로 전국을 대상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운용(UTM 관제)되는 완전 자율 주행 UAM 체계로 변화하게 된다.
■ 강원 영월서 UATM 자율 주행 관제 플랫폼인 ‘DROW’ 닭강정 배달 시연 성공
사람이 타는 K-UAM의 전 단계로 국토교통부는 전국 10개의 지자체(영월, 성남, 경남, 광주, 대구수성, 대전, 세종, 울산, 진안, 서산)를 드론 실증 도시로 지정하고 다양한 드론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에서는 지난 10월 26일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성과 발표를 통해 자율 비행 드론의 비가시권 비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클로버스튜디오의 UATM 자율 주행 관제 플랫폼인 ’DROW‘가 시연에 성공적으로 사용되어 영월 세경 대학교 배송 드론 허브에서 영월 드론전용비행시험장 앞 남한강 허브로 닭강정을 배송함으로써 자율 주행 드론에 의한 물류 배송 시대의 문을 열었다.
영월군은 2022년부터 영월읍의 배송 허브로부터 여러 곳의 캠핑장을 연결하는 배송 드론 비행 회랑을 구축하고 상업 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월 배송 드론 시연을 참관한 많은 지자체들의 관계자들이 물류 배송 및 사람이 탑승하는 PAV를 활용한 각 지자체에 도입하기 위한 실증 사업 도입을 위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 클라우드 기반 AI 활용...완전 자율 주행에 필요한 UTM 관제기술 완성 ‘시선집중’
클로버스튜디오는 이번 영월 드론 배송 실증 사업을 위해, 드론 제공업체, 3D 지도업체, 이동통신업체 등의 기술을 하나로 연결, 융합함으로써 완전 자율 주행에 필요한 UTM 관제기술를 완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버스튜디오의 UATM기반 통합관제플랫폼(제품명: DROW)은 다양한 통신프로토콜을 지원함으로써 현존하는 모든 드론에 적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체 기술로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세계 최초로 웹 기반의 3D, 4D차원의 관제 시스템인 UTM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숫자의 무인비행체를 융합, 통제할 수 있는 차세대 미래 플랫폼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3D-4D 하늘길 및 공역관리 기능이 가능하여 미국 CES 주최측으로부터 2021, 2022년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것으로 보인다.
(주)클로버스튜디오의 인공지능 통합관제플랫폼기술은 두산 DMI에 납품되어 수소 드론을 사용한 드론 관제에 이미 사용되고 있다. (주)클로버스튜디오의 드론통합관제시스템 뿐만 아니라 소형 드론을 활용한 실내 군집 비행에도 탁월한 기술 및 아트쇼에디터 기술을 갖추고 있다. 향후, 실내외를 포함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중 제어가 및 완전 자율 비행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다.
드로우(Drow) 드론 관제 기술은 향후 군사 기술 분야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형 드론에 소형 미사일을 장착하여 공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야전에서의 보병 전투력 향상과 보병 보호에 대한 방호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최태인 대표 “드론길을 뚫는 혁명가! 그것이 저의 목표다”
(주)클로버스튜디오는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꿈꾼다.
최태인 클로버스튜디오 대표는 “드론길(Droneway)을 뚫는 혁명가! 그것이 저의 목표다. 세계 드론택시(UAM)시장은 2040년까지 약 1조 5000억달러(한화 약 17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부터 시작해 2030년에 서비스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청사진이다. 카카오 택시처럼 어플로 예약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고, 최적의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시티처럼 시민을 위한 토탈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이어 “국내 UAM 서비스 체계 구축과 함께 EU, 미국 등의 해외 인증을 통해 세계적인 UATM 기반 인공지능모빌리티통합솔루션 회사를 꿈꾼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클로버스튜디오는 이미 미국 연방정부 및 주한미국 조달 자격을 2020년 5월에 획득하였다. CES 2021 혁신상에 이어 CES 2022 혁신상 수상은 (주)클로버스튜디오를 하늘로 날아오르게 하고 있다.
최근 마케팅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더욱 하늘로 비상하는 속도를 빠르게 하고 있다. CES 2022 초청 참가 후에는 미국 유수의 UTM 기반 업체들과 향후 UATM 협업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외국 투자자들과의 성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꿈을 위한 행보는 계속된다. 11월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T)에서 투자자들을 상대로 IR을 진행한다. 컴업스타즈 2021에는 세계 37개국에서 783개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원하였다. 그 중 72개 기업만이 선정되었다.
(주)클로버스튜디오는 당당히 72개 기업에 선정되었다. 모든 것이 인공지능기반의 드론통합관제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다. 최근 이러한 놀라운 회사의 성장세에 자신의 미래를 걸려는 청년들의 입사 지원이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제 한국에서도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적인 스타트업 IT기술 업체들의 높은 비상이 기대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행운의 상징’인 클로버를 이름을 딴 클로버스튜디오가 있다.
㈜클로버스튜디오는?
2019년 설립되어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본사를 두고, 시흥 배곧 테크노밸리에 연구소, 서울 마곡 테크노파크에 서울 사무소를 두고 있다. 또한 충남 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 사업에도 액화수소드론 및 이동형충전소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