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스튜디오와 서울교통공사가 드론통합관제센터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사진=클로버스튜디오
클로버스튜디오와 서울교통공사가 드론통합관제센터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사진=클로버스튜디오

 

“지하철의 지하노선 및 터널 교량 등을 3D기반 드론관제로 정밀 촬영합니다.”

(주)클로버스튜디오는 서울교통공사와 (주)클로버스튜디오의 ‘드론통합관제플랫폼(DROW4D)’를 통해 지하철의 시설물 관리 및 안전점검의 신속성과 정밀성을 도모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곧 ‘드론통합관제센터’를 출범시키기로 하였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의 노후화된 지하노선 및 터널 교량 등을 3D기반 드론관제를 이용하여 정기적인 정밀 촬영을 통해 콘크리트의 균열 및 각종 시설물의 손괴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수시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지하철에서는 매일 수십건의 시설물 및 안전운행에 관한 경보 및 예비경보가 발생하고 있다. 계절에 따른 따른 동파 및 홍수로 인해  노후화된 지하철구간이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설비의 유지보수에 많은 예산과 인건비의 소요되고 있다. 또한 이 유지보수 공사시에 운행이 멈춰 있는 새벽시간 중 2~3시간 안에 점검을 해야 하는 시간상의 제약도 크게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로버스튜디오가 제공하는 드론통합관제플랫폼은 인공지능(AI)이 3차원 공간을 분석한다. 드론이 철도 시설물 주위를 자율 비행 가능한 비행경로를 생성하고 모니터링하며 촬영한 영상을 분석한다. 0.1mm 이상의 미세균열을 조기에 찾아내어 빠른 시간 안에 사전 조치 가능한다. 그만큼 시설물의 안전성과 비용 절감 및 직원의 과중한 업무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이미 산업계에서는 구조물과 시설물의 안전점검에 대한 개념이 사후 대응에서 사전예방으로 전환되고 있다. 선제적인 정보수집과 조사의 중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선제적 정보수집 등의 시장규모는 국토부 항공우주연구원의 추산에 따르면 2024년 4681억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해마다 약 30% 이상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각종 시설물이 교량과 지하에 위치해 있어 기존의 2D 지도에서 운행되는 드론으로는 기하학적인 건물의 정밀한 부분을 촬영하는 한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종 시설물의 촬영에 필요한 3D매핑(Mapping)이 선결돼야 한다. 또한 이 데이터를 AI로 처리하는 관제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러한 3D매핑기술과 데이터 AI관제기술이 도입되면 드론 촬영이 수동방식이 아닌 원격자동방식이 가능해져 업무의 효율성은 극대화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의 시설물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은 ㈜클로버스튜디오의 드론시설관리서비스(DROW4D Lapse)이다. 이번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기술(제품)이며, ‘DNA+드론기술개발사업’의 기술이전을 활용한 제품 모델이기도 하다.

㈜클로버스튜디오는 서울교통공사와 해당 드론사업모델을 통해 향후 국토점검, 건설업, 도로, 철도, 지하철, 부동산 관리, 발전소, 공공행정 및 공공기관 등 통합관제가 필요로 하는 많은 모든 영역에서 한국 시장(2027년 약 5.5조)뿐만 아니라 해외(2027년 146조) 영상감시관리시스템 시장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NS 기사보내기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