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7억, 영업이익 10.8억 달성, 지속 성장 기대

아프리카TV는 2013년 1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은 117억, 영업이익은 10.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핵심사업인 ‘아프리카TV’가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인 80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82%, 전 분기 대비 18% 상승하며 고속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게임 사업의 경우 카카오톡 히트게임 개발사 블루윈드를 인수하며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했으며, KT와 함께 인기 만화 '열혈강호'를 활용해 9개 게임을 개발하는 콘소시엄 사업 제휴로 신 수익원을 창출했다.

또한, '테일즈런너'는 전체 온라인 게임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상승했으며, 향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버전의 게임 출시와 중국, 태국, 홍콩 서비스에 이어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신규 해외 시장 확보 등으로 캐시카우로의 안정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회사 측은 "올 2분기 카카오톡 게임하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게임 신작들을 선보이며 그 동안 투자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아프리카TV의 경우 게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폭넓은 콘텐츠 확보와 하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한 고속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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