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사 모비릭스,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상한가

모바일게임사 모비릭스(대표 임중수)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모비릭스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 30%(8400원) 오른 3만6400원 거래 중이다. 모비릭스는 이날 시초가를 공모가(1만4000원)의 두 배인 2만8000원으로 형성, 상장 첫날 기분 좋게 ‘따상’을 기록했다.

모비릭스는 올해 첫 게임사 기업공개(IPO) 사례다. 이 회사는 지난 14~15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07.53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500원~1만4000원) 최상단에 결정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모비릭스는 캐주얼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싱 회사다. 글로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200여종의 게임을 전 세계에 서비스한다. 전체 매출의 91%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 중이며, 월 평균 이용자는 5000만 명이다. 2019년 기준은 매출은 403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이었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330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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