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씨 자회사가 투자한 그랩 2조원 가치로 미국 증시 상장 검토

디피씨가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Grab) 미국 증시 상장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디피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그랩에 2억 달러(약 2203억 4000만 원)를 투자한 바 있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그랩은 아세안에서 가장 먼저 유니콘이 된 디지털 혁신 기업의 대명사다. 19일 오전 10시 26분 디피씨는 전일대비 23.3% 상승한 9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공개 규모가 최소 20억달러(약 2조 2000억원)으로 추정되는 동남아시아 기업인 그랩은 디피씨가 보유한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2억달러(약 24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랩은 동남아 8개국 394개 도시 전역에서 음식 배달, 택배, 디지털 결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약 1억 9800만대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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