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신작 배틀로얄게임, 국내 서비스도 하기 전에 PC방 순위 10위에 올라

EA의 배틀로얄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가 국내 정식 서비스도 하기 전에 PC방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PC방 통계 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에이펙스 레전드’는 25일 기준 점유율 1.28%로 점유율 10위에 올랐다. ‘에이펙스 레전드’가 국내 정식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 있는 수치다. 게임 내에서 한글을 지원할 뿐, 특별한 마케팅이나 이벤트도 없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에이펙스 레전드’는 스팀이 아닌 오리진 플랫폼의 게임이다. 국내 정식 서비스가 이뤄진다면 어느 정도 인기를 누릴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타이탄폴’ 시리즈의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배틀로얄 게임이다. 3인이 한 팀을 구성해 최대 60명이 게임을 진행하며, 마지막까지 1팀이 남을 때 까지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 게임은 2월 초 서비스 시작 72시간 만에 유저 수 1000만 명, 동시접속사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초반부터 인기를 끌어 모았다. 현재는 유저수 2500만명, 동시접속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트위치 게임 방송의 인기도 높아 최고 인기 방송으로 자리잡았다. 국내 서비스 일정은 미정이다.

한편, 게임트릭스 집계 결과 PC방 점유율 1위는 ‘리그오브레전드’로 33.83%, 2위는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로 18.72%를 기록했다. 3위는 8.18%를 기록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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