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스크릿샷-비디오클립 없어도 신고 가능”

EA가 서비스하는 신작 배틀로얄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가 핵 사용 유저들에게 무더기 이용 정지 처분을 내렸다.

15일 개발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에이펙스 레전드’ 공식 레딧을 통해 게임 공식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제재를 받은 핵 사용 유저는 1만 60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해당 유저들은 모두 게임 이용 정지 처분을 받았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핵 사용 유저들을 잡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아직 게임 내 신고 기능이 없어 다른 웹 사이트를 통해 신고를 해야 한다. 리스폰 엔터테먼트 측은 “핵 사용 유저의 스크린샷이나 비디오클립이 없어도, 신고를 받은 해당 계정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타이탄폴’ 개발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에이펙스 레전드’는 출시 이후 유저 수 2500만 명, 동시접속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서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3일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심의가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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