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IP와 라인의 사용자 인프라 활용, 스마트폰 게임 개발 나서

일본 게임사 닌텐도와 라인(LINE)주식회사가 모바일게임을 공동개발한다.

닌텐도는 라인주식회사와 모바일게임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닌텐도의 IP와 라인의 7800만 사용자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폰 게임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닌텐도와 라인주식회사의 첫번째 협력 프로젝트는 ‘닥터마리오 월드’다. 이 게임은 ‘닥터마리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액션퍼즐게임으로, 올해 초여름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60개국에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출시된다. 닌텐도와 라인주식회사는 ‘닥터마리오 월드’를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하며, NHN엔터테인먼트도 개발과 운영에 참여한다.

그동안 콘솔게임 사업에 집중하던 닌텐도는 2015년 DeNA와 협력을 통해 모바일게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이를 통해 ‘미토모’, ‘슈퍼마리오 런’, ‘파이어 엠블럼 히어로즈’ 등의 앱을 출시했다. 2018년에는 사이게임즈와도 업무 제휴를 맺고 ‘드라갈리아 로스트’를 공동 개발 및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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