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 “가까운 시일 내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

닌텐도 스위치가 출시 1년여 만에 뒤늦게 본체에 한국어를 지원한다.

한국닌텐도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까운 시일 내에 닌텐도 스위치 본체 업데이트를 통해 본체 언어가 한국어로 표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다.

본체 언어에 한국어를 추가하려면 시스템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본체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업데이트한 이후 본체의 언어 설정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된다. 최신 시스템 버전은 가까운 시일 내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 본체의 지역설정,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닌텐도의 콘솔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는 2017년 12월 1일 한국에 출시됐다. 이후 추산된 판매량이 20만대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으나, 한국어 및 온라인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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