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에이트 6월 7일 출시 ‘카이저’, 유저간 1대1 거래로 주목

서현승 패스파인더에이트 대표가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패스파인더에이트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카이저’의 출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서 대표는 “MMORPG의 재미는 유저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커뮤니티에서 나온다”며 패스파인더에이트가 지향하는 두 가지 목표로 최고의 모바일 MMORPG를 만드는 것과 유저와의 교감을 꼽았다.

그는 “광범위한 필드와 채널 구분 없는 심리스 서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스마트폰이라는 제한적 환경에서 높아진 유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많은 도전과 혁신을 시도해왔다”며 “회사가 커 갈수록 유저와 교감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유저와 함께 서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카이저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말을 남겼다.

패스파인더에이트는 NHN 퍼블리싱 총괄과 팜플 대표를 역임한 서현승 대표와 ‘리니지2’ PD 출신의 채기병 이사가 주축이 돼 2015년에 설립한 모바일 MMORPG 전문 개발사다. 처녀작으로 ‘카이저’를 개발했으며, 넥슨과 주요 글로벌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카이저’는 유저간 1대1 거래를 내세운 풀3D 모바일 MMORPG다. 거점을 놓고 50대 50으로 싸우는 ‘장원쟁탈전’ 등 유저간 상호작용이 중심이 되는 콘텐츠가 핵심이다. 안드로이드 및 iOS에서 6월 4일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하고, 3일 뒤인 7일 정식 출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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