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뮤' 개발사 웹젠 출신...김세연-박덕흠 의원 2, 3위 올라

‘뮤오리진’으로 유명한 게임사 웹젠 출신 김병관 의원이 2년째 20대 국회 최고 자산가로 등극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7년 기준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성남 분당갑)인 김 의원은 4435억원 재산을 신고했다. 그 결과 20대 현역 287명 중 부동의 1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주식 가치가 2335억원 이상 크게 올라 2년 연속 '주식부자' 자리도 꿰찼다. 그는 지난해에도 그가 20대 국회의원 중 재산 보유량 1위였다. 올해는 웹젠 등 보유 주식의 가치가 오르며 총 자산이 약 2756억원 늘었다. 전체 재산 중 주식과 회사채 등 유가증권 규모만 약 3753억원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난해 1678억 8856만38000원의 재산으로 국회의원 299인과 국회 공직자 37인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1123억7739만 원으로 2위, 같은 당 박덕흠 의원이 515억2190만 원을 신고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민주당 박정 의원(265억1451만 원), 한국당 최교일(232억9292만 원), 한국당 성일종(216억685만 원), 한국당 윤상현(193억8813만 원), 한국당 강석호(167억5724만 원), 한국당 김무성 의원(130억4814만 원),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90억9653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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