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일본서 ‘기간트쇼크’ 4월 첫 CBT 돌입…한국 출시는 미정

카본아이드의 신작 모바일 RPG ‘기간트쇼크’가 일본시장 공략 채비를 마쳤다.

‘기간트쇼크’의 일본 퍼블리싱을 맡은 넥슨은 올해 일본에 정식 출시 예정인 ‘기간트쇼크’의 클로즈베타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CBT는 4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iOS와 안드로이드로 진행된다.

‘기간트쇼크’는 독창적인 전투 시점과 조작 방식을 도입한 모바일 액션 RPG로, 다양한 성향의 캐릭터 4종을 좌우로 이동하며 거대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게임이다. 싱글 모드, PvP 모드 외에 실시간 3인 협력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아이덴티티게임즈와 NHN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이사를 역임한 이은상 대표와 정혁 PD가 있는 카본아이드가 개발을 맡았다.

넥슨은 2017년 카본아이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기간트쇼크’의 일본 퍼블리싱 권한을 획득했다. ‘기간트쇼크’는 올해 일본 시장에 가장 먼저 서비스될 예정이며, 한국과 다른 나라의 서비스 일정은 미정이다. 카본아이드는 ‘기간트쇼크’에 대해 “일본 시장을 의식해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넥슨은 ‘기간트쇼크’ 오프닝 동영상을 공개하고 CBT 테스터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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