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전선’, 구리리 보컬 참여 ‘Frontline!’ 숏 버전 공개

중국 미카팀이 개발한 모바일 미소녀게임 ‘소녀전선’이 한국어 버전 OST를 내놓는다. 한국에 지사가 없는 중국 게임사가 한국어로 OST를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소녀전선’을 서비스하는 X.D 글로벌은 공식카페와 유튜브를 통해 ‘소녀전선’의 한국버전 주제곡 ‘Frontline!(프론트라인)’을 공개했다. X.D 글로벌 측은 이 곡에 대해 “순수하게 한국 기업에 의해 기획되고 제작된 OST”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소녀전선’ 한국어 주제곡은 풀버전이 아닌 1분 35초짜리 숏 버전이다. 피아노와 강한 메탈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M2U가 작곡했다. 한국 보컬은 다양한 게임 OST를 불러온 구리리(Guriri)가, 제작은 한국의 스퀘어뮤직이 맡았다. 짧은 버전임에도 유튜브와 공식카페 유저들은 OST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소녀전선’ 주제곡 풀 버전은 한국어 버전 설정집인 ‘The Art Of Girl's Frontline Vol.1’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The Art Of Girl 's Frontline’은 중국에서 지난해 출간된 ‘소녀전선’의 공식 아트북으로, OST CD도 포함돼 있다. 현재 한국어 버전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6월 한국에 출시된 ‘소녀전선’은 마니아 유저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1월 16일 현재에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최고매출 5위를 기록 중이다. ‘소녀전선’ 퍼블리셔 X.D 글로벌은 이후 ‘붕괴3rd’를 한국에 선보였으며, 올해 또 다른 미소녀게임 ‘벽람항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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