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IP 활용한 웹게임,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출시 줄이어

[라그나로크M 소개를 맡은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필두로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의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3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그라비티 미디어 컨퍼런스 2018’을 열고,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에 이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을 기록 중이다.

기타무라 요시노리 그라비티 COO는 “2017년 상반기에 그라비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그라비티는 강력한 라그나로크 IP를 이용해, 한국과 동남아, 중화권, 북미 등 IP의 저력을 확장하고자 한다”말했다.

기타무라 COO가 발표했다시피 그라비티의 성과는 라그나로크 IP 글로벌 프렌차이즈가 주효했다. 그라비티는 2017년부터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를 재론칭했다. 내년에는 ‘라그나로크 웹게임’, ‘라그나로크 스피어오브오딘’ 등을 주요 거점 국가에 직접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라그나로크 IP 글로벌 프렌차이즈는 플랫폼을 넘나들며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올해 국내 출시한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R’에 이어,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그라비티가 중국 심동네트워크, 드림스퀘어와 손잡고 공동한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의 발표에 따르면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가장 라그나로크 처럼 만들어졌으며, 기존 PC 온라인게임의 2D 그래픽을 완벽하게 3D로 재구성했다. 또한 2D에서 제한된 각종 오브젝트 표현이 3D로 더욱 화려해졌고, 캐릭터의 움직임에 사실감을 입혔다.

또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기존 중국 버전에서 존재한 ‘거래소’ 콘텐츠를 도입한다. 거래소는 새로운 재화 시스템으로 변경하고, 12세 이용가 등급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저 누구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거래소 기능을 구현한다는 게 그라비티 측의 설명이다.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는 “그라비티는 과거 10년간 어려운 상황도 많았다. 하지만 개발을 곧게 지켜왔다”며 “라그나로크를 기억하는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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