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M’, 대만서 매출-인기 고공행진

‘라그나로크M’이 지식재산권(IP) 모바일 MMORPG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 12일 대만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이 서비스 첫 주 만에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M’은 그라비티와 상하이더드림네트워크테크놀로지, 심동네트워크 등 3사가 공동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중국에 이어 대만에서 먼저 출시됐다. 국내 출시는 11월 지스타 B2C에서 첫 공개 이후, 3개월 이내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만에서 ‘라그나로크M’은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 인기순위 1위를 모두 기록함과 동시에,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며 ‘리니지2 레볼루션’을 바짝 추격 중이다.

특히 대만 게임웹진 바하무트에서 ‘라그나로크M’은 유저들에게 높은 인기와 지지를 얻고 있다. 출시 직후 대만 유저 인기순위 1위, 현재도 2위와의 인기순위 포인트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추세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 이사는 “오픈과 동시에 많은 유저가 몰려 전 서버 오픈과 함께 예비 서버까지 긴급 추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만, 홍콩 출시에 이어 순차적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오는 3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라그나로크M’을 국내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에 B2C 부스에 출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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