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판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블루홀(대표 김강석)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9월 1일,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했다.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의 영향으로 스팀 판매량 1000만 장, 동시 접속자 수 97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도타2’를 제치고 동시 접속자 수 1위에 올랐다. 한국에서도 PC방 점유율 2위를 차지하면서 연일 화제의 주인공으로 등극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에서 더욱 성가를 발휘했다.

19개국 92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한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공식적으로 믹서, 트위치, 유튜브, 페이스북, 판다TV, 아프리카TV, 카카오TV, OPENREC, 네이버를 포함한 9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방송되었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첫날 기준 트위치 공식 채널 53만 명, 중국 판다TV 공식 채널 560만 명을 기록하면서 e스포츠판을 뒤흔들었다.

김창한 블루홀 PD는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유저분들에게 값진 피드백을 받고,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 장면을 목격하며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를 실감했다”라며 “완전한 배틀 로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 안 PC 정식 출시와 엑스박스원 게임 프리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