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1위 게임과 약 7만명 차이…상승세 타고 간극 좁혀

블루홀의 배틀로얄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동시접속자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스팀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하루 동시접속자수 71만8978명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 1위인 ‘도타2’는 78만1173명으로, ‘배틀그라운드’보다 약 7만명 정도 많다. 3위는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CS: GO)’로 55만678명을 기록 중이다.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 기록에서 ‘배틀그라운드’는 1위 ‘도타2(129만1328명)’와 2위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85만485명)’에 이어 3위를 지키고 있다. 2위와 3위의 차는 약 13만5000명으로, 계속 좁혀지고 있다.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CS: GO’는 지난해 4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운 후 더 상승하지 못하고 50만~60만명을 유지중이다.

‘배틀그라운드’는 한국 PC방 게임 순위에서도 강세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20일 ‘피파온라인3’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으며, 22일에는 점유율 10.07%로 동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식 출시도 되지 않은데다가 스팀 개인 계정이 별도로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흥행이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3월 23일 스팀에서 얼리억세스 출시 후 누적판매량 800만장을 돌파했다.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이 진행 중이며, 콘솔 버전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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