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순위 일시적으로 제쳐… 23만9168명 기록

블루홀의 배틀로얄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카운터스트라이크:글로벌오펜시브(이하 CS: GO)’를 제치고 스팀 동시접속자 2위를 기록했다.

배틀로얄장르의 창시자이자 ‘배틀그라운드’에서 크리에이티브디렉터를 맡고 있는 브랜든그린은 9일 트위터를 통해 ‘배틀그라운드’가 스팀 동시접속자 2위를 기록한 스크린샷을 공개하며 “아주 잠깐이지만 배틀그라운드가 CS: GO를 이겼다”고 기쁨을 표했다.

스크린샷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의 동시접속자 수는 23만9167명이며 ‘CS: GO’의 동시접속자 수는 23만8472명이다. 1위를 차지한 ‘도타2’는 동시접속자 수 55만2494명을 기록했다.

김강석 블루홀 대표도 페이스북 지인이 “카운터스트라이크를 이겼다”며 해당 소식을 전해오자 “뭘 이런걸 가지고 그러냐”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11일 기준 ‘배틀그라운드’는 ‘CS:GO’에 동시접속자 수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돌아갔다.

지난 3월 스팀에 얼리억세스로 출시된 ‘배틀그라운드’는 7월에 최고 동시접속자 수 33만8941명을 기록했다. 이는 스팀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배틀그라운드’의 누적 매출은 1억달러, 판매량은 400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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