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터 추가 등 전면 개편… 한국 서비스는 아직 미정

네오플이 개발한 온라인 FPS게임 ‘공각기동대 온라인’이 북미 서비스 1년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공각기동대 온라인’ 북미 서비스를 맡은 넥슨아메리카는 18일(현지시각) ‘공각기동대 온라인’에 신규 캐릭터 추가, 유저인터페이스 개편 등을 담은 ‘리뉴얼’ 업데이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되는 캐릭터는 ‘아즈마’, ‘레이코’, ‘시타라’다. ‘아즈마’는 정면 공격을 흡수하는 ‘택티컬 배리어’를 사용해 아군을 보호하는 어썰트 클래스다. ‘레이코’는 적진에 침투하는 침입자 클래스로, 인터넷을 통해 적의 정보를 알아내는 ‘넷 점프’를 사용한다. ‘시타라’는 무인항공기 ‘사이폰 드론’으로 넓은 지역을 정찰하는 전문가 클래스다.

이 외에도 메뉴화면과 유저인터페이스가 전면 개편됐으며 새 무기와 새 맵이 추가됐다. ‘보마’가 영구적으로 무료 캐릭터가 됐으며, 다른 캐릭터들은 2주마다 돌아가며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로테이션 시스템을 채택했다. 또한 캐릭터와 총기류에 다양한 스킨 아이템이 추가됐다.

넥슨아메리카는 “게임의 많은 부분이 바뀔 것”이라며 “DLC(추가다운로드콘텐츠)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지난해 7월 북미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넥슨아메리카와 스팀을 통해 오픈베타서비스에 돌입했다. 같은해 11월에는 일본에도 정식 출시됐다.

한국 서비스 일정은 미정이다. 넥슨은 2015년 4월 한국에서 첫 CBT를 진행했으나, 그 이후 별다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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