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개발 ‘공각기동대 온라인’, 국내 서비스는 미정

SF 걸작 ‘공각기동대’를 게임보다 스크린으로 먼저 만나게 될 전망이다. 네오플이 개발한 FPS 게임 ‘공각기동대 온라인’이 국내서비스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북미 지역은 물론 지난해 말부터는 일본에서도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시리즈의 세계관을 그대로 담은 온라인 게임으로, 사이보그 대 테러 진압부대 ‘공안9과’의 치열한 전투를 테마로 개발됐다.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스킬 공유를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고, 적 처치 시 캐릭터 전신의 일부가 분리되는 ‘부위 파괴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에 등장하는 주인공 쿠사나기 모토코, 바토, 토구사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반면 게임의 한국 서비스 일정은 미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아직 ‘공각기동대 온라인’의 한국 서비스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2014년 지스타에서 공개됐으며, 2015년 4월 첫 국내 CBT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이후 국내 정식 서비스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화로 만들어진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감독 루퍼트 샌더스)’이 3월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이 작품은 할리우드에서 처음으로 영화로 만들어지는 공각기동대 영화로 개봉전부터 SF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블랙 위도우 역으로 잘 알려진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마이클 피트, 줄리엣 비노쉬 등이 출연한다.

영화 ‘공각기동대’는 강력 범죄와 테러 사건을 담당하는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을 이끄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의 활약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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