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블리자드 기어 스토어가 봄 클리어런스 세일에 들어갔다. 그동안 블리자드 기어는 봄이나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등에 종종 세일을 진행해 왔다.

이번 세일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할인율과 상품이다. 세일 기간 중 적용된 할인율은 15~75%인데, 상당수 제품들에 75%의 할인율이 적용돼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현재 스토어에서 15% 할인율이 적용된 제품은 37종, 50% 할인율 상품은 15종에 불과하다. 반면 75% 할인율이 적용된 제품은 186종에 달한다.

과거 250달러에 판매되던 ‘와우 마작 세트’는 현재 62.50달러에 판매 중이다. ‘와우 마작 세트’는 한때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중고거래가 이뤄졌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제품이다. 99달러에 판매되던 ‘아지노스 보루 방패 백팩’은 24.75달러로 가격이 내려갔다.

이 외에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히어로즈오브더스톰’ 등의 피규어, 폰케이스, 티셔츠, 머그컵, 인형 등이 세일을 진행 중이다. 다만 블리자드 최신작인 ‘오버워치’ 관련 상품들은 거의 세일을 하지 않는 모습이다.

한편 블리자드 기어 스토어는 지난해 ‘오버워치’ 트레이서와 리퍼 피규어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위도우메이커 피규어를 선보였다. 가격은 150달러이며, 세일은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