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이안소프트로 등장

엔씨소프트가 게임 회사를 배경으로 하는 JTBC 금토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주무대로 등장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배우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24일 첫 방송과 동시에 4%에 근접한 시청률을 자랑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게임회사 특성상 드라마 촬영은 매주 주말에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화에서 박보영(도봉순 역)은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게임 플레이를 하며 개발 직군으로 취업을 희망한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타고난 괴력 때문에 박보영은 게임회사 CEO 박형식(안민혁 역)의 개인 보안 요원으로 채용돼, 이후에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아냈다.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는 박형식이 경영하는 게임회사 이안소프트로 등장, 여러 사건사고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그려졌다. 특히 박보영이 이번 드라마에서 박형식, 지수와 그리는 독특한 삼각관계 로맨스로 로코퀸 흥행불패를 다시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는 회사의 로고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지난 2013년 7월 31일에 준공됐으며, 지하 5층, 지상 12층, 건물면적 88,486㎡(약 2만7000평) 규모로 세워졌다. 대형 강의장, 도서관, 사우나, 사내병원, 어린이집, 휘트니스 클럽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직원들에게 제공된다.

한편 1997년에 설립된 엔씨소프트는 MMORPG ‘리니지’를 시작으로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인기 온라인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으며, 최근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파이널블레이드’ 등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도 높은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