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분홍해’ '지금은 37.2도' 등 코미카 대표작들과 어깨 나란히

국내 최대 만화 플랫폼인 코미카 엔터테인먼트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와 함께 공동 제작한 트레니즈가 연재 10일만에 코미카 전체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웹툰과 단행본을 포함한 800작품 중에서 1위를 한 기록으로, 단순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기획 프로젝트를 넘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의미 있는 기록이다.

특히, 누적 조회 수 1000만을 달성한 ‘분홍분홍해’와 연재 초기부터 많은 화제 속에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지금은 37.2도’ 와 같은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1위를 달성해 더욱 값진 기록이다. 여기에 SNS 등 독자들의 자체 바이럴을 통해 빠르게 인기몰이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 막 5회를 연재한 트래니즈의 폭발성을 기대해 볼만하다.

트레니즈를 연재하고 있는 웹툰 플랫폼 코미카 역시 트래니즈 연재 이후 1일 방문자수가 10% 증가했고, 전체 조회수 역시 크게 증가해 단순히 코미카 전체에 긍정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같은 트레니즈 효과로 11월 30일 현재 코미카 1일 이용자는 20만 명을 넘어섰고, 1일 조회수도 100만을 상회하는 등 연일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중이다. 코미카는 11월 한달 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월간 이용자가 130만명을 넘어섰다. 또 한달 간 전체 조회수 3000만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성수기인 12월 방학시즌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과 기존 웹툰 플랫폼에서 진행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제휴와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코미카는 향후 이현세, 허영만 등 거장 만화가들의 작품을 재해석하는 ‘불후의 명작’프로젝트, 판타지오와의 두번째 프로젝트, 동남아시아 정식 서비스 개시, 중국 시장 진출 등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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