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아이돌 육성…웹툰 세계관 통해 실제 아이돌 론칭

코미카엔터테인먼트는 18일 판타지오와 공동사업으로 대형 신인 아이돌그룹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및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미카는 이번 판타지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로 육성되던 신인 아이돌들과는 차별성을 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미카를 통해 웹툰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신개념 아이돌을 육성하여 웹툰과 OST, 웹드라마, 공연 등 연예매니지먼트의 전방위적인 트랜스미디어 아이돌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코미카와 판타지오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일종의 ‘판타지오 월드’라는 세계관을 웹툰으로 구축하고 그 세계관을 통해 이미 인지도가 확보된 캐릭터들이 실제 오프라인 무대에서도 그대로 데뷔하게 되는 방식이며, 데뷔와 동시에 OST를 통한 음악활동과 웹드라마를 통한 연기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돌 강국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통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가수로 활동하는 ‘아이돌 마스터’, ‘러브라이브’등이 있었지만 이번 코미카와 판타지오 프로젝트 처럼 웹툰의 세계관을 통해 실제 아이돌이 론칭하는 경우는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며 이렇게 구성된 ‘판타지오 월드(가제)’에서는 아이돌들이 지속적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판타지오 소속 IOI 최유정 또한 ‘판타지오 월드(가제)’를 세계관으로 한 최유정 웹툰을 코미카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그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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