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이라 호텔서 한중 게임산업협력상담회 교류와 상생 협력 맺어

▲ 청두 장정강 비서장, 청두 관리위 차오위 부국장, 황성익 회장, 한국산업단공 박정식 팀장

한-중 모바일게임 게임사들이 뜨거운 우정을 맺는 장을 활짝 열었다.

차이나조이2016 행사 둘쨋날인 29일 오후 1시 행사장 건너편 주메이라호텔 히말라야스 연회장에서 한중 게임산업 협력 세미나와 기업 간 비즈 매칭이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소속의 13개 기업이, 중국에서는 청두(成都, 성도)가오신관리위원회와 모바일인터넷협회 소속의 4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두가오신관리위원회의 위차오위 부국장이 축사를 했다. 위 부국장은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오늘 상담에 참가하는 분들 모두 좋은 수확을 거두길 바란다. 9월에는 다시 한국을 방문해 더 나은 협력의 길을 모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MOU 체결을 기념하는 축사가 이어졌다. 청두시 모바일인터넷협회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 산업단지공단의 각 대표가 단상 위에 섰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세미나를 떠나 비즈 매칭처럼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는 일까지 연결되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오늘이 실질적인 교류의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의 주요 인사가 게임 관련 소개가 이어졌다. 한국 측에서는 어플리케이션 스토어 원스토어의 진헌규 매니저와 게임사 네시삼십삼분의 김상훈 본부장이 나섰다. 원스토어는 SK텔레콤를 비롯한 통신3사와 NHN이 합작한 조인트 벤처회사로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운영중이다. 

중국에서는 청두읍동테크놀유한회사의 정용일 상무와 텐츠게임의 우현문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다. 우현문 대표는 “게임의 완성도에 집중하지 않고 IP(지적재산권)에 의존하는 회사들은 게임시장에 들어오지 말았어야할 거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과 중국 3개의 회사가 각 사의 소개와 신작을 소개했다. 한국 게임 개발사는 엠플러스, G9, 모비릭스가 주인공이었다. 특히 엠플러스는 차기작으로 모바일 RPG ‘운명의 수호자’를, G9은 ‘히어로즈 제네시스’를 각각 소개했다.

세미나는 중국 게임 소개를 미치고 각 회사들은 비즈 매칭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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